작성일 : 13-0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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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림호의 상주를 대신한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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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세영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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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도 서글픈 심정으로 한 친구를 이제는 산야의 청송으로 영원히 푸르게 존재하길 빌면서 떠나 보내고
그의 영전에 전국에서 직접 조문을 와주었거나 또한 조의를 보내주신 수많은 동기들에게 아직은 어리고 이 별판에접속할수가 없는 고인의 유족을 대신 하여 제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늦게 본부 계좌로 조의를 전해오신 동기들의 그 마음은 고인의 아들이나 동생에게 전달하지 않고
림호가 어려울때 십년 가까이 함께해 주었고 두달여 동안 병상을 늘 지켜왔던 사실혼 관계였던 그 사람에게
전할까 합니다 그토록 온정성 다하여 환자를 보살폈으나 정작 죽고나니 빈소조차 지키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
집에서 하염없는 눈물만 흘렸을 한 여자이기에 소액이나마 친구들이 보내온 정성을 전달하여
그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유가족은 그나마 밥이라도 먹을만 하지만 고인 하나만 믿고 살았던 그 사람은 앞으로의 생계마져
불투명한 단계 입니다. 연락이 닿는대로 전달 하고 개별 통지해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 올리며 동기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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