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05 09:54
오늘 아침이 정월대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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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조회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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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이 정월대보름이다. 맞나?
부름 따닥 깨물고 는 일년 내내 병치레 않고
건강들 하시기를.
(땅콩 호두 콩자반 강정 등이 좋다.)
마눌님과 같이 동네동산이나
옥상이라도 올라가서
년중 가장 큰 둥근 보름달 쳐다 보고
소원 성취를 조용히 빌어보소.
옛날과 달라서 보룸달집 놀이나
깡통 불 돌리는 쥐불 놀이는 할수는 없고.
우리 나이에 비는 소원이 다들 비슷하지요.
아들 딸 제 짝쿵 찾아 어서 혼례 올리고
손자 손녀 많이 낳아
재롱 보는 기지요.
그리고 새봄이다.
곧 개구리도 폴짝 뛰어나올 끼라.
내일 3.6 금요가 (입춘-우수 담에 3번째 절기)경칩이다.
경칩 驚蟄
: 땅속에 동면하던 ( 숨을 蟄) 벌레 (개구리 뱀 등)가
깜짝 놀라서 (놀랄 驚) 땅밖으로 뛰어 나온다 뜻 한자.
새봄에 새 활기를 찾아
우리 모두 동서남북 분주히 뛰어
댕겨보소.
"뛰어야 살고
누우면 죽는다."
자칭 화타라는 어떤 한약사가 한 말이다.
긍정이 가는 좋은 문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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