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즈 S550 타는 허영의 넘들이다)
국어사전상의 설명을 옮긴다.
허영虛榮 : 자신의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나 외관상의 화려함에 들뜬 행위.
글자의 뜻 그대로를 옮기면, 공허한 영광이란 뜻이다. 속담으로 "빛 좋은 개살구"란 뜻도 있다.
결국, 이 단어의 핵심은 바로 分數라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타고 난 분수를 모르고 설치면 결국 허망한 삶 끝에 남기는 것도 없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 타고 난 분수(?)를 가장 쉽게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그것의 답은 이렇다. 즉, 본인의 타고 난 사주팔자를 봐라! ㅎㅎㅎ
글을 쓰다 보니 영업적인 광고 냄새가 나서리 이만 쓸란다. 잘 있으시오. 묘청의 답글을 읽다가 눈에 뜨이는 것이 있어서 몇 마디 하려고 했는데, 이만 줄일란다. ㅋㅋ
海印.
추신 : 그냥 관둘려니 근지러워서 말한다. 그 몇 마디란 이렇다. 1, 좀 폼잡고 싶은데 도저히 힘과 쪈이 따라오지 않을 경우 까짓거 좋은 차를 타고서라도 폼 좀 잡아보자는 심정. 2. 그래도 한번 뿐인 목숨인데 좀더 안전하고 편하고 빠른 차량을 몰고 싶은 욕망. 3. 귀천세할 때 다아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닌데, 사고 싶은 물건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심리 4. 사업상의 계략(요즘은 이것 안 통하지만, 약 20여년 전에는 거래처에 벤츠등을 몰고 가면 대우를 잘 해준다는 가구상 초등동기생 진술을 들었다)으로 이용하려는 심정. 5.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러니까 여친의 선물 등의 이유로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를 기술해봤다. 맞거나 말거나.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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