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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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일지(3)-본단식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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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일장
 조회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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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5일째다. 탈력감은 크게 모르겠는데 다만 계단을 오를 때는 힘이 든다.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소변도 자주 보는 편이고.
본단식 3일째인 그저께부터 하루 한번씩 저녁에 커피관장을 한다. 오늘이 3일째 하게 되는데 참고로 내가 하는 커피관장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1) 원두커피(인스턴트커피는 안 좋음)가루 2숟갈(밥숟갈)을 거즈에 싸서 1리터의 물을 부어 충분히 끓인다.
(2) 끓은 커피를 체온정도(34도에서 37도 사이)로 식혀 적당한 용기에 넣고 관장기(고무펌프형) 삽입대에 기름이나 글리세린을 조금 발라,
(3) 왼쪽을 아래로 하여 누워 두 다리는 오므리고 삽입대를 항문에 삽입하여 천천히 관장액을 주입한다.
(4) 관장액이 다 들어가면 삽입대를 빼고 오른쪽으로 누워서 20분에서 30분 정도 참다가 배변한다(변의가 심하여 참기 어려울 때는 휴지 따위를 뭉쳐 항문을 꼭 누르고 참으면 된다).
커피관장법은 '막스 거슨'이라는 독일인 의사가 개발한 방법인데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 알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커피관장’이나 ‘막스거슨요법’이란 단어로 검색해 보기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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