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18 20:44
내게 또 기적이 일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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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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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손님도 없고해서 대대적인 춘계청소를 가게에서 했다.
버릴 것은 버리고, save할 것은 모두고...
불쌍한 넘들이 고철이나 구리전기줄을 수집해서 팔아 끼니를 연명하는 넘들이 많다.
나는 가능하면 우리가게 손님에게 전화번호를 기록했다가 고철을 모다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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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고철에 있는 기 아이다.
그래서 춘계 대공세 청소를 하는데 무슨 유리 가튼기 빗짜리에 걸려 나오네.
이기 먼공 카다가 보니까 다이야몬드 같기도 하고 현미경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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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 달를까, 내가 2년전에 잃어버린 L.A.정수형이 선물한 바로 그 안경.
물과 비누에 씩꺼 보니 brand new 그 안경.
청소하고 300불을 줍고 나니기분이 깔썀.
새 안경을 먼지속에 숙성해 놓았다가 다시꺼내는 형상이네.
내 생각으로 그 안경을 분실시,
손님차에 놓고는 잊어 버린 줄로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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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리지만 나는 "춘계청소기적"이라고 칭하이.
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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