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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0 22:42
단식일지(4)
 글쓴이 : 일장
조회 : 342  

본단식 마지막날 밤이 깊어가고 있다. 7일간의 본단식을 끝내고 내일부터 보식에 들어간다.
관장은 오늘까지 5회 했다. 생각만큼 변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숙변이 별로 안 쌓인 탓인지 뿌리깊은 숙변이 빠지지 않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아직 두 번이 더 남았으니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라나.

본단식 7일이 되었지만 오히려 탈력감은 줄어들고 생활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다만 힘드는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 급격한 자세바꿈 이런 건 주의해야 한다.

보식은 5일동안 진행한다. 첫날인 내일은 반찬없이 미음(또는 묽은 죽)만 반 공기씩 먹고, 둘째 날은 한 공기씩, 셋째 날은 김반찬만 곁들여 보통죽 반 공기씩, 넷째 날은 김과 심심한 된장을 곁들여 한 공기씩 먹고 다섯 째 날은 밥을 3분의 1공기씩 먹는다. 이후부터는 반 공기, 그 다음 한 공기 이련 식으로 서서히 늘여가면 될 것이다. 죽과 밥은 현미로 하고 된장은 무와 두부를 넣어 심심하게 끓인다.

보식에서 중요한 것은 철저히 양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미음이나 죽이라 할 지라도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죽이든 밥이든 꼭꼭 씹어 입에서 거의 물처럼 만들어 삼켜야 한다. 기껏 단식을 잘 해놓고 보식과정을 제대로 못해 탈이 생기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이 보식 과정이 어렵다 보니 장기단식에 대한 반론도 생기는 것 같다.

어쨌거나 보식과정을 무리없이 잘 진행해서 정상 식생활에 들어가기를 스스로 다짐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西岳 15-03-21 03:11
답변  
단식하면 좋은 점
- 단식 굶는 과정에
오장 육부 속에 오래된 찌꺼기가 빠져 나가서
창자 속이 깨끗해지고
- 더러운 독성의 숙변이 빠져나가니
얼굴 피부가 보들보들 해지고
- 피속에 돌아 댕기던 나쁜 찌꺼기도
어디론가 빠져 나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여 인체가 건강하게 된다
- 섭취한 각종 음식물 속에 독성 인하여
어두침침 老眼이 다시 밝아진다.
즉 시력이 안 믿겨 질 정도로
이상하게 확 좋아진다
-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총명해 진다

단식 효과의 긍정적 측면이 위와 맞습니까요?
영남이 15-03-21 14:10
답변  
무거야 산다...
그만 햇으면 됐다...
인자 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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