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3 21:23
"초생달"이 맞나? "초승달"이 맞나? 둘 다 맞나?
|
|
글쓴이 :
묘청
조회 : 645
|
평소에 하도 사투리를 쓰다보니 내때문에 내가 헷갈린다.
일요일 새벽에 이"독거노인"이 뒷마당에 나가보니 오랜만에 파아란 하늘에 울엄마 버선코같은 달이 서쪽하늘에 떠 있네.
그런대 문제는 갑자기 초생이냐, 초승이냐가 감이 안 잡히네.
객지 생활 32년에 남은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고 그저 하루 하루를 조바심 속에서 산다고 생각하니 처량한 생각이 드네.
"권기장"이 오는 토요일날 온다니까 꼭 친정 오래비 기다리는 갓 시집온 새댁같네.
CD, 기꼬만 간장, 일제 가는 국수.......
나는 절단나는 상황이네.....
이기 뻐띠디며 안 가지고 가겠다카면......
이런 저런 생각에 그리운 것은 고향뿐이네. 3/3/13. 박성기 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