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31 20:04
경주에는 벚꽃이, Chicago에는 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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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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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상타.
같은 지구지만 어찌 이리 차이가 날까!
여기는 아직도 한겨울의 앙상한 가지 그대론데....
참외씨앗 12개를 화분에 심어 집안에 두고, 상추씨도 뿌리려니 너무 추워....
어제부터 갑자기 15도를 넘어 이번 일요일에는 땅을 한평 정도를 삽으로 토지를 뒤집어 모래를
몇포 사서 객토를 하고 남이 상추씨뿌릴 때에 나는 뜯어 먹을려고 영농계획을 세우긴 하지만.
며칠전에도 눈이 꼭 출근시간에 내려 속을 썩였다.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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