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벚꽃이 만발하여 온통 새하얀 천지속에서 우리 30,21 전국 동기들이
모여서 촌두부에 김치 둘둘감싸 안주해서 청도 동곡 막걸리,쇠주,맥주 가릴것 없이
많이 마시고 떠들고 봄 쑥국에 밥과 국시 말아 먹어며 배채우고는 술고프면 또마셔대고,
이제는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는지라 족구장에서 뒤뚱되는 모습에 배꼽잡고 웃다보니,
어느듯 헤어질 시간, 내년을 기약하며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한체 각자의 생활터로
돌아 가야만 했습니다. 족구 우승은 대구 동기회에가 차지하여 상금 십만원을 쟁취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애써주신 전국의 동기들께 감사,또 감사를 드리며 경과 보고는 피곤함을
조금 풀고난후 제반 사항을 정리하여 공지 하도록 할까 합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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