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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9 15:20
서악 교수님 숙제 답변(아침 글 확대해서 올림)
 글쓴이 : 海印
조회 : 875  


이제 임진년도 한 달이면 육십 년 뒤로 사라진다. 절기상 동지가 23번째이고,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 지나면 보름 후 바로 입춘이 된다. 입춘이 되면 바로 계사년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사실 海印이 지금으로부터 육 개월 전쯤 박지만의 증조모 산소를 감정한 후, 약간의 <사촌논사는것이미운심정이발동하여서리> 박근혜 안티를 했다. 그런데 대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나름대로 천기를 집어보니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괘상이 나왔다. 즉 국가의 운명이 <택수곤> 괘가 나오니 등골이 오싹했다.

그래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아침마다 雲氣調息法으로 수련한 후, 천지신명에게 박근혜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되라고 진기를 모았다. 왜냐하면, 그대로 두고 선거를 치렀다면 아마도 대한민국 역적의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던 놈이 선거라는 형태로 대통령에 당선될 뻔 할 정도로 천기가 위험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이 나라를 사랑하는 경상도와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제주도민이 나름대로 우국충정에 불타는 국민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추운 날씨임에도 한 표 한 표의 힘을 모아서 과반수의 지지로 우익인사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영웅적인 결과를 창출했다. 그들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그렇지만 한국 민중들 중 48%는 멍청하거나 참으로 순진(?)하다. 아니 노무현이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한 사실과 경제를 결딴냈다고, 전과 수십 범의 전과자를 대통령으로 뽑더니, 그가 4대강 사업으로 동지 상고 출신들에게 화적질하게 하는 등 기본적인 양심에 반하며 정치 실력이 형편없다고 그래 놈현의 비서실장을 하던 넘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으려고 하다니? 한심하다. 무슨 그따위 개 같은 경우가 있는가? 아무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지라도...

도대체 이 나라가 구한말 국론이 사분오열되어 나라를 빼앗기고 일제에 36년간 압박받고 모든 문화재와 여자의 정조와 재물과 재산과 인력과 생명까지 약탈당한 사실을 벌써 잊었는가? 참으로 생각 없고 밸도 없고 기억력조차 멍한 형편없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향후 억만년 이 나라를 어떻게 유지해 나가려는지 참으로 암담하기조차 하다. 우리는 국가와 자존의 민족의식을 가지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물론 대한민국은 중국 대륙의 반도에 위치해서 지리적인 조건에서 타 민족으로 부터 수십 차례의 침략을 받아서 오만 잡종의 씨가 다 섞이어 내려오기는 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다. 현재 누구 살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현재 이 땅을 점유하고 살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힘과 뜻을 모아서 장차 좀 더 확고한 미래를 창출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세상은 본능적으로 자연과 인간과 동물은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여자가 있으면 누구나 탐하고, 좋은 땅이 있으면 누구나 탐하기 때문에, 이 땅은 힘있는 국가와 민족에게 수탈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일단 현재 이 땅을 점하고 있는 인간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이 땅을 점유하고 관리하고 사용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부끄러운 과거의 역사를 되새겨 무엇 하겠는가? 그러나 치욕의 역사일지라도 반면교사로 삼을 사건은 절대로 잊으면 안 되고 반드시 그래야만 후손의 생존에 보다 중요한 재물과 권리와 자유와 생명을 타인의 손에 맡기지 않고 나의 의지와 계획대로 좌지우지 할 수가 있게 된다.

이것저것 참, 할 말이 많다. 그러나 현재 소요 시간이 없네. 마눌이 조금 전 무슨 심리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친다고 시험 장소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그래 잘 되었다. 이만 쓰자. 좌우지간에 우리 친구들! 계사년에는 좀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정 이 땅을 사랑하고 잘 관리하는 국민이 됩시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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