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와선생이 묘청의 커피와 CD를 가져다 주면서 한 잔 타서 마시라고 했더니만, 오리지널 커피 한포를 뜯어서 1/4정도를 타 마시는 광경을 보았다.
그래서 남은 그것 3/4하고 새로 한포를 뜯어서 1포 3/4을 오늘 아침에 함께 커피 내리는 기계(필립사제품)에 내려 마셔보니 이것 또 다른 맛을 낸다. 역시 먹는 음식은 미국제품이 우수하다. 물론 모든 제품이 거의 우수하지만, 커피 맛이 참 좋네. ㅎㅎ
물론 내린 커피에다 우유를 약간 섞어서 마시는 중이다. 고맙소이다. 나는 주로 초이스 커피나 NESCAFE 원두 미세가루 커피를 즐긴다. 묘청의 커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오늘 초등학교 동기사무총장과 통화를 했다. 불초동기생은 일년 중 봄에 한번씩 유람 여행을 하는데 금년에는 서울 여행으로 결정되었다고 말한다. 이런 저런 야그 중에 "우리 살아봐야 20-30년(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의 3/1-2/1)밖에 안 남았는데 자주 만나고 그렇게 그렇게 살자" 란 말에 문득 현재 순간을 잊게 해 버렸다. ㅎㅎ
묘청아! 그저 손주들 크는 재미 붙이고 하루 한 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거라. 그라다 보면, 海印이 어느 날 갑자기 卯淸을 만나러 미국 갈 지도 모른다. 어제께 약 35년 만에 "국제운전면허증"과 중국비자도 발급 받았다. 미국 비자는 요즘 면제가? 전에 면제되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말이다. 좌우지간에 海印導師 한 번 만나면 아마도 平均壽命이 늘어나는 事實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 으하하하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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