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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4 20:35
"성기"한테는 아직도 행운이 따른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313  
시카고도 갑자기 여름이 되면서 온 천지가 춤을 춘다.
반바지에, 소대나시, 젖소부인 열배의 우유통을 드러내고.....
시카고도 가물어 내 뒷전의 흙을 뒷집어니 돌덩어리...
그런데 일요일 종일 흙 10포사서 넣고, 뒤집고 생야단을 해서
1)고추모 45포기(35불)를 사서 심고,
2)오이모종,
3)참외모종(내가 기른 것)
4)애호박모종.

총 60불을 들여 경작을하고 들깻잎과 도마도는 다음 주에....

눈내릴 때 뿌린 상추씨앗은 제법 차마고....
정구지는 짤라 문치 묵고, 김치담고
지금 내 하니가 돌나물과 정구지에 문치고 아침 무거레....

내게 행운이 따른다는 것은....

모종을 심고 돌아서는데 비가 뚜둑뚜둑 많이 몇시간을 내려 가뭄이 해갈이 되네
시운과 천운이 도운거지..
해인이가 천기를 바깐나!

새벽에 일어나 뒷밭에 가 보니 예희, 진수처럼 활기 찬 모종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죽연, 운천이 주소가 내 손안에 있다.
수요일날 보내꾸마.


일호시인 여동생께도 같이 보낸다.
일호시인이 잘 한다소리 한마디 안하는기 나를 슬프게허네, 시방......

와이리 15-05-04 21:37
답변 삭제  
그참, 사먹어라니까 말 안듣네..
묘청 15-05-05 18:44
답변  
제작된 죽연, 운천, 일호아우님 CD를 차에 싣고는 상추씨, 채소씨를 사러 아씨에 들리니 쓸떼없는 씨앗만 있고,
중부시장에 들렀더니 SAME.
오늘은 마지막으로 H-MART에 들러 보련다.
정 안되면 미국집에 가면 천진데 그래도 한국씨앗이 좋을 것 같아...
이년의 중간이라, 끝물이라 씨앗이 없었네.

바깥에는 비가 논날가치 따룬는다.
자다가 빗소리에 잠을 깨니 내 어릴 때의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연상한다.
그 때는 내 부모도 다 생존하시어 우리를 키웠는데....

내 새모종은 100% 살아났네.
억시기 운이 조타.
배 아픈 사람은 "와이리".

해인이의 과분한 칭찬을 듣고는 내 어깨가 어쓱했다.
와이리가 어제는 옛 직장 동료와 당구를 쳐 2등을 했는데
2등이 가장 잘 한거라는 뜻모를 이야기만 나누네.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이가.
계림이가 이 노래를 죽도록 조아한다는데
와 그렁공.
산을 타다가 여인을 만난는강!
우리 인생처럼 살다보니 의문이 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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