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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5 08:47
와이리 말마따나 음식은 꽃처럼 예쁘게 담아야 맛있다
 글쓴이 : 西岳
조회 : 528  

와이리 말마따나 음식은
꽃처럼 예쁘게 담아야 맛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더 있다"고 속담도 있다.

쟁반에 담을때 국화 꽃송이 처럼
매화 꽃 처럼이
원심방향 =radial direction 으로
마치 한송이 꽃처럼 정성으로
차례 차례 담아 내야 더 맛있다.

빨강 파랑 노랑 색깔 맞추어
노랑 피만 빨강 당근 초록 오이도 길게 설어
사이사이 가지런히 꽃잎 방향으로
하이얀 쟁반 위에 음식을
예쁘게 차례로 섞어 담아 내 봐라.

시집갈 때 된 젊은 20~28세 아가씨들이
예쁘게 옷입고 치장하고
멋진 하이힐 신고
멋을 내고 걸어 가는 것 보면
모든 남자들이 침을 꼴깍 흘리면서
시선이 집중되는 것 처럼

음식도 먹음직 스럽게
꽃처럼 예쁘게 정성으로 담아야 맛있다.


묘청 15-05-25 09:09
답변  
근본이 맛있는 음식은 꼴문디 가치 담아도 맛이 나고,
맛업는 음식은 연꽃가치 담아도 파이다.
음식은 솜씨도 중요하지만 손맛이 없으면 보기는 좋아도 바나나 껍띠기 빨듯이
니맛, 내맛도 엄따.
최소한 우리 엄마들의 손맛은 되야 된다.
     
와이리 15-05-25 10:25
답변  
이렇게 디비 쪼니까...음식 꼬라지가 그 꼬라지지.
맛이 없으면  모양이라도 이뻐야  손이 가는 것을....

그 맛있는 소혀바닥 수육을
썩어빠진 고구마 구워 놓은 것 같이 만들어서야 어디...손이 가겠나..
묘청 15-05-25 20:17
답변  
행핀업는 꼬라지에 맛이 업시면 그래도 낫다.
보기 조케 만든 음식에 맛이 업시면 사람을 농락하는 기다.

옛날에 우리 엄마들 조은 그럭에 담아 자식들 줄 시간이 어디있노.
그냥 바가지에 담아 내 나도 맛이 짱.
너거가 일본 사람이가?
보는 미각을 우선으로 하는?
내 뒷밭의 상추가 며칠만에 말대가리처럼 자랐다.
뜯어 먹는 거 보다는 보는 재미.
알았으면 자거라.
     
와이리 15-05-25 23:32
답변  
그 때는 먹을 게 없던 시절이라서
돌을 갖다줘도 깨부수어 먹을 때의.. 그 때 입맛으로 말하지 말라우~~
암튼 차려먹고 챙겨먹고 영양가 골고루 빠짐없이 먹거라~
비타민만 한 웅큼 먹을려고 들지말고....
西岳 15-05-25 23:45
답변  
하기사 우리 어릴때 젊을때 는
배고픔을 땜빵하는게 우선 최고였지

요새 처럼 음식 물자 풍부한 시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시간이 흐르고 옛날과 지금은
잣대= scale = 기준 이 전혀 다르다.

전쟁이나 혁명이나 긴박한 상황의
 위급 사고 조난사고 시에 했던 행동과 판단을
나중에 평화시대 사람들이 과거사를
 현재 scale 기준으로 빗대어
잘.잘못으로 평가하면 안된다.

결론 : 두가지 의견이 다 맞다.
1) 영양가 있고 맛있으면 그게 우선 중요하고
모양이 좀 못나도 게않다.
2) 기왕이면 예쁘게 담아서 먹는게 낫다.

한갑 진갑 다지난 노인네들이
얼라 맨치로 한가지만 옳다고
우기지들 마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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