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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9 19:34
포항에 큰 산불났다.
 글쓴이 : 沼岩
조회 : 656  

포항역 뒷쪽 산에서 불이 시작되어서 용흥동 대단지 아파트 주변산을 태우고,
시내 수도산 태우고, 인근 대동우방 아파트는 일부 산과 마주보는 고층에
불이 붙은 세대도 있었다고한다.
그 산불이 건너뛰어서 녹지 같은 곳을 타고,
포항여고, 포항중학, 포항고가있는 야산을 태우고
전쟁이 난것같다고 한다.
주민 수천명이 대피령이 내리고 산에 붙은 상가나 주택의 소실도 있는 모양이다.
우리가 사는 죽도동은 괜찮고,
우현동 우리 아파트 주변도 괜찮다고한다.
이제 바람이 좀 자니, 불이 좀 잦아드는것 같은데,
밤에 어두워지니 진화작업이나 잔불정리가 워낙 대규모라서 어려울듯하다.
인근 도시의 헬기 지원도 어려워서 포항 소방핼기 4대가 끈다는데 이제 어두워지니 다니지 않는다.

沼岩 13-03-09 19:40
답변  
피해지역 용흥동, 덕수동, 나루끝, 우현동,창포동,학산동, 두호동, 등지일 것이니,
가까운 친지들 있으면 안부전화라도 해 보시길...
     
와이리 13-03-09 22:18
답변  
포항 친구들 모두
아무 일이 없기를...........
방금 차 안에서 밤 10시 뉴스 듣고 알았네.
海印 13-03-09 21:21
답변 삭제  
TV를 시청하니 주택 56채가 전소되었다는 소식이다.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목왕당절 火庫日은 불길이 치열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다가오는 3.22과 4.3일도 火庫日辰이라 집안팎의 火災를 조심해야 된다.

그래도 소암이 동네는 괜찮다니 다행이다.

海印.
묘청 13-03-10 01:35
답변  
여기 뉴스에도 살짝 나왔다.
그래서 동아일보를 보니 야단법석이네.
일단은 "소암"이가 괜찮다니 다행이다만 큰일이네.
여기는 휘발류값이 갑자기 뚝뚝 떨어지네.
오늘과 내일은 비가 와서 눈을 다 녹이는 모양이다.
북한은 핵으로 위협하고, 한국의 정국은 반대아닌 반대로 요동을 치고,
경제는 어렵고, 물가는 올라가고, 사람들은 더 악해지고......
'권기장'을 무사히 만나는 것이 오늘 나의 책무다.
기꼬만, 일제국수를 가지고 갈려나 그것이 문제로다.
'한미 당구 시합'도 염려되고......... 3/9/13. 아침 10시30분에.
     
와이리 13-03-10 07:21
답변  
아,
기름 장사를 해야겠네........
한국에도 곧 기름 값이 내릴 거라는 뉴스는 있었지만
미국 소식에 기름 배를 사고 파는 일이나 해 볼까나~~
海印 13-03-11 05:33
답변 삭제  
22일과 3일에도 개띠와 말띠 부인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하소. 조심하면 그냥 넘어가는 수가 있다카이까네.

즉, 도둑넘이 도둑질을 하려고 주택을 배회하며 대상지를 물색할 쯤 순찰차가 나타나면 "에이 재수없다"하고서리 그 장소를 떠나버린다 카이까네.

즉, 사람 잡아가는 귀신과 도둑넘의 기질이 비슷하다 카이까네 그랴! ㅎㅎㅎㅎㅎ

오늘 황만원이 문상가려고 일부러 일직 일어나서 ktx 시간 맞추고 있으면서 몇자 갈기는 중이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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