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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7 12:29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글쓴이 : 배병화
조회 : 275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지난토요일(20일) 큰일을 치르고 인사글을 올리려했는데
서울의 애닲은 비보를 접하니 축하 이런 글 올리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미루다가 늦었지만 이제사 자판앞에 앉았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호일 친구에게 심신한 조의를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와 예기치 못한 메르사라는 복병으로 온나라가 이동을
꺼리는 시기에 초대하고 청하는 자체가 송구스럽고 미안했지만
벌려 놓은일 어쩌지도 못하고 걱정하며 날만 보내고 있었는데…
울산은 걱정할 필요없다고 안심시켜주는 격려의 전화와
당일 멀리 대구, 부산, 경주, 포항, 울산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아와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않고 해주셔서 고맙고 가슴한편으론
흐뭇하고 뭉클하였습니다
분에 넘치는 후의와 축하에 미안하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비록 사정상 참석은 못하였지만 멀리서 뜻을 전해주신 친구들
그 마음 소중히 간직하며 살면서 물심양면으로 진 빚을 갚겠습니다
(특히 이국멀리 멕시코의 이채윤친구는 어떻게 알았는지)

사람이던 동물이던 성장을 하면 새둥지를 틑고 부모곁을 떠나
독립을 하며 살아가야하는데
과년한 자식이 자나깨나 한집에서 동거를 하다보니 밉기도 하고
때론 측은한 마음이 오락가락하며 무던히도 애를 태웠는데
막상 큰일을 치고 나니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던 무거운 짐을 벗은 것 처럼
홀가분함과 부모로서의 도리를 마친 것같아 뿌듯함 이런 감정과
신혼여행간다고 떠나고난 빈방이 허전하고 이제부터는 자주 보지못한다는
섭섭한 마음이 교차하면서 얄굿은 기분입니다
時節因緣
다시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두서없는 글 거둡니다
집사람과 같이 고개숙여 인사올립니다
울산에서 배병화 이영희배상

와이리 15-06-27 13:23
답변  
축하합니다.
沼岩 15-06-27 20:44
답변  
부럽고, 축하합니다.
운천 15-06-28 12:08
답변 삭제  
멀리서 다시 축하드림니다.

소식은 이곳 3021 게시판을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시차 차이로 깜박 잊어 버럴때도 있습니다만은..

자녀들도 아버지을 닮아서 행복하게 잘 살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내 행복 하시길 기원함니다.
평계 15-06-30 16:40
답변 삭제  
다시한번 많이 축하드리며 새로운 가정과 온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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