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알고도 모를 일이로다.
2000년대 중반에만 해도
비회원이 주말에 골프장을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고
회원들도 주말 예약은 그리 쉽지 않았다.
그 때는
회원가 1억이면 주말에 1회, 2억이면 2회, 4억이면 4회, 8억이면 8회
부킹이 무조건 되는 건 아니지만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는데....

비회원이
주말 특정 시간에 부킹할려면 부킹 전문 업체에 100만원을 줬었고
특정 골프장 특정 시간에 부킹을 할려면 200~300만원 웃돈을 줬었는데
지금은
주말에 비회원이 골프칠 수 없는 골프장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고
주중엔 비회원이라도 골라가며 골프를 칠 수 있으니....... 세상 좋아졌다.

요즘 제주도에서는
45홀 그린피가 9만원, 36홀 7만원, 27홀 5만원, 18홀 3만원이라고 하니
골프장 상황이 일본과 다를 바 없어진 모양이다. 꼬시다~ ㅎ

와이리는
최근 들어 새벽 골프쳐 본 적이 거의 없고
비맞고 골프쳐 본 적도 10년 내에는 없었다.
좋은 날 골라서 좋은 시간 골라서 좋은 골프장 골라서 칠 수 있으니까...

게다가 요즘은 '스크린골프'라는 게 생겨서
필드에 갈 수 없는 아쉬움이 훨씬 덜하다 보니 골프도 심드렁하다.
칠 일이 있으면 치고..... 아니면 말고~ 그리 아쉽지도 않고.........

링크해 놓은 기사를 한번 읽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