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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30 10:01
장기 일출암
 글쓴이 : 沼岩
조회 : 389  



다음주 일요일에 벌초인데,
아버지 산소와 큰아버지 산소에 진드기가 있었다.
약 한통 짊어지고 가서 방제하고,
계곡에 내려가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감포로 내려가서 구룡포로 돌아서 포항에 왔다.

혼자 바닷가를 따라서 주욱 올라가는데,
멀리 눈에 띄는 예사롭지않은 풍경에 차를 대고 가서보니,
포항 장기 일출암이라네.

육당 최남선이 조선 10경으로 꼽은 장기 일출의 장소라고...

조선 십경은

압록 기적 -경적 울리는 압록강의 기선
천지 신광 - 백두산 천지 풍광
대동 춘흥 - 대동강변 봄빛
금강 추색 - 금강산의 단풍 비경
재령 관가 - 황해도 구월산 동선령 풍경

경포 월화 - 경포대 수면에 비치는 달
연평 어화 - 연평도 조기잡이 어선 불빛
장기 일출 - 장기에서 뜨는 아침 해
변산 낙조 - 변산 앞바다의 해넘이
제주 망해 - 제주도의 망망대해

- 하나도 제대로 본게 없네.


와이리 15-08-30 13:55
답변  
조선 10경을 10개년 계획 세워서 돌아 보시라~
어디서든 한번은 와이리를 만나리라.
대동춘흥일까 금강추색일까 몰따만~
     
沼岩 15-08-30 14:52
답변  
금강산 관광 풀리면 가을에 꼭 가보고 싶다.
은강 15-08-30 20:11
답변  
금  강  산

                                      이 근배

산^이 사람인거
사람이 산인거~

한번은 뱃길이 처음 열렸대서~
또한번은 반세기 까닥않던 ~
휴전선 쇠울타리가 끊기고~
뭍으로 길이 뚫렸대서~.~
그렇게 두번 금강산엘 갔다 ~

돌,물,구름,나무야  윗대묵객들~
죄다~쓰고 죄다~ 그렸으니 ~
더 보탤것 어디 남겼으랴~"
"살아~밟을줄~몰랐던길~"

나는듯오르니 산은간데없고^
여기불쑥 저기불쑥 내미는 얼굴들~

아하~.~
먼저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예서"사시는구나~
북치고^장구치고^날마다~잔칫날이구나 !!

이제 알겠네~
사람들이` 금강산엘와서~
왜? 모두 돌^이되고 물^이 되는가를~

ㅡ 냐의 애송詩입니다 굿밤^되십시요// ㅡ
김일호 15-08-30 21:59
답변 삭제  
지난 봄 제주 22 올레길을 한 2,3년으로 돌아보자던 계획이 자질구레한 핑계로 미루어쳤다.  죽기 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마음 속에만 있고. 실천하려니 왜 그리 어려운지,  작년 일년 동안 세계베낭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아들의 바람의 유전이 내게서 내리지 않았는가 ? 다리 튼튼 할 때 원없이 다니세.  금강산 문이 열리면 함께 가고,  아니 여행동호회라도 만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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