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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8 22:43
포석정(鮑石亭)..................................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71  

포석정(鮑石亭)은
55대 경애왕이 견훤 군사들이 영천까지 왔는데도 술마시며 흥청거리다 죽은..
신라가 패망한 역사적인 장소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네.

견훤의 군사들이 영천을 지나 경주 포석정(鮑石亭)에 다달았을 때가
음력11월(양력12월)인데 그곳에 앉아 술마실 왕이 있었겠냐는 말씀~
삼국사기에는 그렇게 쓰여있지만 勝者들의 역사이기에 재조명해야 된다는..

어느 자료에는
신하의 城南離宮터이며, 離宮이란 임금이 행차했을 때 머무는 별궁이라고 하고
포석정이 단순히 풍류를 즐기기 위한 오락시설이 아니고
종교적인 제사가 행하던 신성한 장소였을 거라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어느 자료에서는
김춘추가 김유신 여동생 '문희'와 鮑祀에서 吉禮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니
남산신의 사당이 있던 장소였고, 남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신성한 장소.....

그래서 포석정 석조물은
그 난리통에 남산신의 사당에서 술마시며 노닥거린 곳이 아니고
남산신에게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 후 그 감응을 확인하는 곳인 듯~
즉, 점치는 도구였을 거라는 說이 있다고.... 물이 잘 흐르는지 아닌지에 따라..

그날에도
견훤의 부대는 쳐들어오고 있고 도움을 요청했던 고려군은 오지않으니까
급하게 포석정으로 행차하여 신에게 제사를 모셨을 거라는......... 그럴 듯~


海印 15-09-09 07:54
답변  
그날에도
견훤의 부대는 쳐들어오고 있고 도움을 요청했던 고려군은 오지않으니까
급하게 포석정으로 행차하여 신에게 제사를 모셨을 거라는......... 그럴 듯~

만약에 위 말대로라면, 고향의 조상이지만, 참으로 멍청한 짓을 했고, 사리판단이 그 정도라면, 국가를 천 번은 말아먹을 수 있는 종자로 비칠 뿐이다.

아니 그래, 적군이 쳐들어온다는 정보가 빗발치는 데 불구하고, 평소에는 무슨 씹지랄을 하다가 그때서야 천지신명에서 빌고 지랄이냐? 병신쪼다짓도 유분수지 말이다. 쯔쯔쯔

신라왕이 포석정에서 술 마시다가 망했다는 꾸며낸 야그는 침략자가 신라정복의 당위성을 내세우기 위해서 꾸며낸 말이 맞을 확률이 높다.

좌우지간에 시대가 그렇게 변하기 전에 사전에 충분한 전투준비를 못한 지도자를 만난 고향땅의 애사로 들리네 그려!!!

오늘도 활기차고 실속있는 하루를 염원한다. ㅎㅎㅎ

海印.
     
와이리 15-09-09 08:11
답변  
포석정의  물길 안쪽 모양은 전복(全鰒) 속살 모양과 같고
포석정(鮑石亭)의 '鮑'는
전복(全鰒)을 뜻하는 한자이고, 여성의 성기 모양이고........
여성의 성기는 생명의 원천이라 신성한 곳이란다.
그래서
와이리는 전복도 좋아하고.... 여인의 신성한 그곳도 좋아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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