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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3 10:16
이 사나이를 고발한다~ 좆된 싸나이.........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68  

...........................................<요 중의 한 싸나이다>...........

전번 벌초 때에 하룻밤 留할 겸 경주에 갔다가
잠시 조폐공사 경주공장에 들었을 때의 이야기인데...

어느 한 싸나이가
와이리가 오랫만에 경주에 내려 왔다고
밤12시가 지난 시간에 주문한 술과 안주가 도착하자
한잔 술을 마시며 주머니 속을.. 지갑 속을 부시럭부시럭거리더니
누렇게 변한.. 꼬깃꼬깃한.. 쪼그마한 종이봉다리를 꺼내며
'이게 2년쯤 전에 HH가 준 비아x라'라고 자랑스레 펼치는데.. ㅎ ㅎㅎ ㅎㅎㅎㅎ

완전 부패하여 파란색이 하얗게 가루로 변해버린 비아x라~
꼬시더라~
비아x라는 밖에서 써 먹을 생각하지말고 집에서나 써 먹어라고
와이리가 입이 닳도록 누누히 강조 방송을 수 없이 하였건만,
마눌에겐 안써먹고.......
혹시나 공꼬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조개가 있을까봐
두고 두고 아껴가며 눈알이 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x되어 버린...

그래도 그것도 아까운지 옆의 친구가 본다고 들고있는 걸 뺏다시피 가져가서
쐬주가 담겨있는 소줏잔에 확 털어 넣어 후다닥 삼켜버리던데........
그 묘약의 효험이 있었는지는 못 물어 봤네.

아직도 이 싸나이처럼 지갑속에 숨겨놓은 사람은
빨리 집에서 사용하든가 아니면 와이리에게 택배나 소포로 보내라~
x만들지 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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