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9-30 22:11
내게 짊어진 삶의 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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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계림
조회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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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뜸금없이 내미는 손 덥썩 잡았더니
두달 이십여일을 외동읍 개곡리 에서 발목잡혀
14KG 체중이 줄어 피골이 말이 아니네
경주가 지척 이지만 현장에서 한발자욱 도
벗어나지못하고 헤롱대고 있다.
전생에 지은 업보가 얼마나 무거운지....
어렵고 힘든길만 골라서 걸어가는 나의 삶은
왜이다지 늘 어둑컴컴한 터널속에서 살아가는지?
영악하지못하고 곰처럼 미련해서 이길을 가야하는지
손에 잡은것도 없는데 손이 너무 아프고 무겁다,
걸어온 길이 너무 힘들어 다리도 아프다.
언제 모진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주유천하 즐기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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