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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22:11
내게 짊어진 삶의 무게는?
 글쓴이 : 계림
조회 : 285  

어느날 뜸금없이 내미는 손 덥썩 잡았더니
두달 이십여일을 외동읍 개곡리 에서 발목잡혀
14KG 체중이 줄어 피골이 말이 아니네

경주가 지척 이지만 현장에서 한발자욱 도
벗어나지못하고 헤롱대고 있다.
전생에 지은 업보가 얼마나 무거운지....

어렵고 힘든길만 골라서 걸어가는 나의 삶은
왜이다지 늘 어둑컴컴한 터널속에서 살아가는지?
영악하지못하고 곰처럼 미련해서 이길을 가야하는지

손에 잡은것도 없는데 손이 너무 아프고 무겁다,
걸어온 길이 너무 힘들어 다리도 아프다.
언제 모진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주유천하 즐기며 살까?

와이리 15-09-30 22:27
답변  
周遊天下라~      그런 세상이 어디에 있을꼬....

어느 中늙은이가 스님을 찾아와 힘들어서 못살겠노라고 하소연하며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으니까
스님이 들고 있던 보따리를 주면서 잠시 들고 있으라고 하고선
한나절 동안 아무 말없이 땅만 파고 있어서
  '스님, 이 무거운 보따리를 계속 들고 서 있어야 합니까?" 물으니
- '아니, 아직도 들고 있었어요? 무거우면 진작에 내려 놓을 것이지......'
  라고 했다는...

비우면 살고, 버리면 살고, 놓으면 살고, 잊으면 사는 것을~~~~

9월중순 벌초 때에 내려가서 전화를 해도 안받고, 리턴콜도 없더니....
西岳 15-10-01 02:54
답변  
계림 선생님 그새 id password 잊고
여기 게시판에 못 나오시다가..

쉽게 잊 않게 딱 3글자로
id 와 pw 도 같은 걸로 3문자 된 것으로 맹글어
등록 하여드렸다.

자주 나오소
이제는 계림선생님 께서 영원히 잊지 않을
정말 정말 외우기 쉽게 아주 쉬운
id pw 이니까..

몸무게 -14kg 줄었다면 축하할 일이다.
황계림 몸무게 직전에 전에 85kg 쯤,
그새 과대 체중으로 너무 나갔었는데..

이제 70kg 쯤 되었나 보다..
피골 상접 아니라
아주 적당한 건강 체격이 된 것 같다.
西岳 15-10-01 09:35
답변  
외동 입실 시골에 혼자 떨어져 있어도
늘 건강관리 신경써서 조심조심 하이소.

좋아하던 약주는 이제 거의 끊었지유?

쉬는 주말에는 입실 뒷산에
자조자조 등산 올라가시소.

수자원 공사 댕기는 최고 자랑 장남 황종우는
잘 댕기고, 뭐 좋은 뉴스 자랑거리 반가운 소식은 ?
沼岩 15-10-01 10:27
답변  
황계림에게 욕얻어 먹을지 모르지만,
친구는 너무 자조적으로 글을 쓴다.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나 싶다.
이 나이에 불러주는 곳이 있으니 좋고,
입실 골짜기 서울보다 공기도 좋네... 하고,
아들 공기업에 단단하게 있으니 이제 내 노후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이 나이에 벌이 하는게 어디냐... 생각하면 좋고,

정 죽을 맛이면,
엣다 모르겠다 버리면 되지.
     
와이리 15-10-01 10:32
답변  
그렇지.  그런 면이 좀 강하지.....  버리면 되는 것을~~
西岳 15-10-01 10:46
답변  
아이다.
직장을 결정했으면 찐드~기
붙어 일해야 한다.

직장을 쉽게 버리면 안된다.
(직장 직업을 쉽게 버리면 문제兒 이다)

독일말로 직업은 Beruf 이다.

Beruf 라는 뜻은 신이 우리 인간들에게
召命 (부를 召 명령 命) 내리는 이세상에 태어 나면서
그 임무를 성실히 완성하라고
각인에게 주어진 天命적인 일이 직업이다.

웬만하면 버리지 말고
끝까지 수행해야 한다.
     
와이리 15-10-01 10:50
답변  
職業과 職場은 別無相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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