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12 06:18
쌍십절날 진수, 예회 돌잔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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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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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했는데 손주돌 참석이 겨우 가능했다.
빨리 회복하려고 울면서 기를 키운 것이 조금은 작용했다.
10가지 알약을 아침에 복용할 때는 무섭다.
내 하니는 뒤에 서서 감시한다.
혹시 빼 무거꺄방.
위험은 벗어 났지만 앞으로 2달을 두문불출.....
살려고 몸부림칠 때는 내 인생이 비참했다.
혹시 울면 안댄다케서 울지도 제대로 못했다.
내 피붙이한테는 며칠전에 알렸다.
지금은 혼자 침대에 눕고, 앉고를 겨우한다.
운천, 죽연 연락도 못 받았다.
우짜기나 친구들의 위로가 고맙다.
다 흩틀어진 가슴에 다리에 참 한심하다.
9월 29일이 갑자기 10월 11일 되었다.
계절도 바뀌었고....
참! 인생이 어이없다.
남은 인생 좋은 일만 하고 살려는데 그런 기회가 다시 나에게 주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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