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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4 04:56
멸치국물에 우끼(고명, 양념) 국시 기꼬만
 글쓴이 : 西岳
조회 : 647  

멸치국물에 우끼(고명, 양념) 국시 기꼬만 (chicago보내온것)
내 생전에 국시 삶는것 recipe 처음인데 요리 성공했다.
큰 아들 김환익과 어머님께서 맛있다고 한다.

정말 제법 상당히 맛있었다.
원재료가 좋아야 맛도 나나보다.

여하튼 담기회에 우리 3021 동기생 끼리
어디서 한번 내가 삶은 국시 맛있게 대접하꾸마.
recipe 에 좀 자신이 생겼다.


海印 13-03-24 10:38
답변 삭제  
서악교수샘님표 국수라! ㅎㅎㅎ

함 초청하여 잔치를 벌여봐라! 그러면 잔치국수표 상품같이 서악샘님표 국수가 성황을 이룰지도 모른다. 아울러 작은 파를 쫑쫑 설어서 참기름과 찧은 마늘 한 숟갈과 양질의 붉은 고춧가루 몇숟갈을 함께 넣어서 간장에 빡빡 섞어서 국수에 얹어 먹으면 더욱 맛이 난다.

국수 저것 海印이 마눌보다도 더욱 잘 만드는 음식이다. ㅎㅎㅎ 또 있다. 초장도 특별하게 잘 만든다. 회를 뜨고 난 후에 생기는 고기 대가리와 뼈를 넣어서 만드는 매운탕 이것 또한 내가 잘 만든다. 상품으로 팔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또 있다. 기름으로 먼저 술술 볶아서 만드는 김치찌게 이것도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

원래 海印의 四柱와 같이 한개의 食神이 발달한 사람은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음식 맛이 잘 난다. 음식 맛의 비결은 재료의 적정한 배합이요, 강한 불에 빨리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1973년경 경주시 노서동에서 춘추반점을 할때 주방장으로부터 전수받은 내용을 적은 것이다.

내가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된 동기는 이렇다. 즉, 마눌이 직장가고 없을 때, 점심 식사로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은 체중관리 때문에 맛 있는 음식은 될 수 있는대로 안 만든다. 다만, 가족이 원할때 한 번씩 실력발휘를 할 뿐이지라. ㅎㅎㅎ

海印.
西岳 13-03-24 10:49
답변  
하히쿠~
두손 들었다.
해인도사 요리 솜씨가 요리전문가 수준이였구나.
우리집 장소는 제공하꾸마.
3021국시 잔치함 하자.
요리사는 해인도사를 초빙하여 지휘감독 도움을 받고.
시장 볼 품목 list 만 불러다고.
海印 13-03-24 12:24
답변 삭제  
재료 목록
1. 가는 국수 (열 명 정도면 두 뭉태기 정도)
2. 다시 큰멸치 한 봉지(2만원 어치 정도)
3. 쪽파 한 단.
4. 고추가루 좋은 것 적당량
5. 고급 참기름 적당량.
6. 마늘 찧은 것 한 봉다리.
7. 간장(기꼬만 간장으로 대체)
8. 쇠고기 반 근(민찌로 만든 것) 사람이 많으면 그 숫자에 맞추어서 한 두어근 사면 된다.  끝.
와이리 13-03-24 23:08
답변  
우끼........?
'우끼'라는 말은 처음 들어 보는 데...
여름 해수욕장의 튜브를 일본말로 '우끼 うき'라고는 했었지만, 우끼가 대체 뭐꼬??
海印 13-03-25 09:14
답변 삭제  
서악은 바람만 잡지말고서리...

국수재료목록까지 올렸으니까니 반드시 실행해서리....

대한민국 시립대학교 교수의 체통과 권위를 지켜라!!!!

ㅎㅎㅎ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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