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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8 09:13
친손주 외손주 마약처럼 중독
 글쓴이 : 西岳
조회 : 278  
친손주 외손주 마약처럼 중독
보면볼수록 더 귀엽고 안아주고 싶고
더 보고 싶고 그립다.

대부분 우리 할배들 스마트폰에는 손주 손녀
사진들이 폰 배경화면에 늘상 나온다.
이것을 할배들 주책이라고 보면 안된다.

친구들 모임에 가서도 자기 폰 저장된
자기 손주 사진을 친구들에게
예쁘다고 자랑하며 사진을 보여 준다.

할배 할매 본인이야 당연히
이세상에 최고 예쁘고 귀여운 자기손주 사진이다.

그런데 주변에 옆에 친구들이 보면
저 할배 저 할매가 남의 손주도 저렇게
귀엽게 봐 줄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자기 손주 귀엽고 예쁘다고 자랑했으면
남의 집, 옆집 손주도 같이 소중하고
예쁘고 귀엽게 사랑하고 애끼는 맘이라야 한다.

우리집 손주나 남의집 손주나 똑같이
인간애 적으로 사랑하고 귀여워해야 한다.
맘을 더 넓게 이웃집 손주도 귀엽게 사랑하고
친구들의 손주자랑 이해해야 한다.

본인은 모르는 손주 중독에 빠진것이다.

와이리 15-10-28 09:35
답변  
아들 딸 자식들이야 먹고 살기 바빠서 이쁜 줄 모르게 키웠지만
손주들은 한다리 건너라서 부담없이 이쁜 건 맞는데.....
우짜다가 한번씩 보기도 하니까 더 더욱~

스맛폰에 손주 사진 갖고 다니는 거야  취미니까 나무랄 게 없지만
지 손주를 아무데서나 자랑하는 사람은..... 좀 그렇더라.
이쁘지도 않은데 이쁘지? 이쁘지? 하면   
이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안이쁘다고도 할 수 없고..
그 참~ 대략 난감~~  할애비는 지 손자니까 이뻐 보이겠지만...

와이리는 손주가 초등학생이니까
죽기전에 명절날에나 용돈을 돈십만원 받아보겠지만
이제 두어서너살 되는 손주에게서 용돈? 천만에~ 이자뿌라~~ ㅎ
최욱 15-10-28 14:00
답변 삭제  
요즘 신조어中에 손주자랑 할려면 10만원 내놓고 하란다.
자기손주가 있으니 남의손주가 이뻐서 윗층에서 주말만 되면
뛰는데 층간소음으로 몆번 올라갔을 뗀데,손주가 있고부터는
참는다. 손녀가 우리집에서 놀다 다리를 약간상처가 나서
소독약과 후시딘 발라주고 대일밴드 하나 붙어줘더니
요놈이 서울에서도 화상통화로 자기아픈곳을 가리키 면서 할배한데
보여주면 호오~이젠되었다 하면 뽀뽀하고 안녕히주무세요 한다.
3년뒤에 탈 자전거,프로벨 동화집30만원 씽크대15만원 다 택배로보냈다.
손주에게 용돈 받으려 하는게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래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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