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년뜰아들은
성동시장 5천원짜리 부페도 맛집이라고 방송을 해대고,
돈만 주면 다 방송한다. 맛에 대한 책임은 전혀 없다.
Chicago朴은 이자뿌라~
나으나 마나, 아프나 안아프나 어차피 한국땅에는 못오니까~
몸은 어떻노? 개안나??
영남이15-11-10 15:14
박 사장!!
빨리 나아가 한국에 얼릉 들어 오거라...
최욱15-11-10 12:59
김일호 詩人 "고욤나무 젖꼭지"마지막에"풍천댁 이제 그만 자리 털고 일어나지"
글처럼 이제 묘청댁도 일어나시지요.
황만원15-11-10 17:30
친구야!
입맛이 제로라고는 하지만
여하튼 간에 음식에 관심을 가진다는 자체가
빠른 회복을 의미한다고 믿고 싶네
어서빨리 회복해서 고국땅을 한번 찾으시길 바라네
그리고 부산도 꼭 다녀갔으면 좋겠고..
친구의 구미가 당길만한 맛집을 찾아 안내할 테니
마음편하게 가지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오
沼岩15-11-10 18:07
그래 와서 맛집 투어를 한번하자.
포항 여름 물회, 겨울 과메기도 좋지.
와이리 말처럼 방송에 나온 집이 다 맛집은 아니다.
진짜 맛집은 숨어있다니까.
와이리15-11-10 18:55
Chicago 村에서 무얼 제대로 알겠나... 그렇게 이해하자~ ㅎ
김일호15-11-10 19:46
묘청 , 힘네게나!
태풍도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나 하잖소
나도 혀가 탈이 나 근 6개월 째 입맛이 50%에 불과
내가 보낸 시집이 위로가 되겠나만
따끈할 때 보냈는데 , 받았는지? 식은 밥 한 덩어리.....
묘청15-11-10 21:13
아직은 귀한 시집을 못 받았다.
오늘부터 재활운동 간다.
병원에서 하는....
일주일에 3번, 3개월간.
맛빼기로 지난 주에 가 보니 기계를 물려 지랄을 하네.
지금이 새벽 6시.
옛날에 입학시험 치러 가듯이 맘이 설래네.
이제 운전도 살살하고, 집주위를 걷고, 사람도 만나는데 음식이 다 모래알 씹는 것 같아.
머슴같이 묵는 거라카면 목숨을 걸던 넘이....
먹던 약도 9개에서 6개롤 줄었다.
겉의 4군데, 각 15센티 정도의 상처도 거의 아물어 간다.
덧 안 날려고 이를 악물었다.
샤워도 이제 혼자한다.
도시눔 와이리가 맛집의 진실을 꿰뚫고 있다니 내가 한국에 가면 지가 안내하겠지....
인사동 국수집?
귀천 찻집.....
그 부부가 다 돌아가신 걸로 아는데.
포항의 물회도 맛집에 자주 나오더라....
용궁쨤뽕, 묵은지 김치찌게, 잔치국수, 만두, 간장게장 무한 리필, 해물찜....
그러나 나는 고혈압, 당뇨에 걸려 그림의 떡.
막판에 내 인생 조때따......
비참하게 되었다.....
와이리15-11-10 21:56
나올 리가 없으니............ 절대로~~
최욱15-11-10 21:49
내인생 좋을때다.라고바꾸고 하나물어보자? 니 수술받으려 갈때
사모님 한데 미화2만불 와 주었노? 한국친구들 니죽어서 문상오면 비행기
값이가? 궁금타.
묘청15-11-11 08:39
일호시인 "시집"은 잘 받았습니다.
가게로 4일전에 배달이 되었는데 그 친구가 일반 선전물인 줄 알았다네.
내가 시집같은 귀한 책을 받는다는 것이 조금 쑥스러웠다....
2만불은 내가 죽으면 화장하고, 장례식에 드는 비용등을 감안했다.
그런데 내 마누라는안 받고 어디에 감추어 두는지 장소만 알려 달라네.
다행이 안 죽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늘 재활운동에 가니 미국노인만 주루루.
내가 마치고 나갈려는데 46년생 한국노인이 들어 와 인사하고.....
물려 논 기계는 아직까지는 정상이래.
조금하고 혈압재고, 조금하고 혈당재고......
심장은 제대로 뛰는지 재고.....
오다가 식당에 들러 밥을 먹는데 맛이 하나도 없었다.
식당주인이 불쌍한 지 무료급식을 하네.
내 CD 애청자이기도 해서 몇장 주고.
집에 와서는 낮잠자고...
이런 편안한 인생은 처음이네.
친구들! 걱정해 주어 고맙네.
와이리15-11-11 10:15
한 마디로 '조땐 거다~' 이 말씀이네.
죽지도 않았으면서 꼬불쳐 둔 돈만 2만불 날렸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