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를 제외한 일반고교 가운데 201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와 전국의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을 가장 배출한 곳은 서울 휘문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선일보와 입시업체 하늘교육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전국의 일반고 1161곳 가운데 457개 고교의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휘문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서울대 33명, 의대·치대·한의대 69명 등 모두 102명을 합격시켰다.
이번 분석은 재수생을 포함하고 있고 조사에 응하지 않은 고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휘문고에 이어 서울대와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자를 많이 낸 일반고는 대구 경신고(68명), 서울 단대사대부고(52명), 서울 중산고(51명), 대구 경북고(45명), 대구 정화여고(43명), 서울 숙명여고(35명), 서울 영동고(34명) 등이었다.
하늘교육 관계자는 “일반고 사이에서 학력 격차도 심해 이번 조사의 상위권에는 이른바 ‘교육 특구’라고 불리는 서울의 강남·서초·송파구와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교가 많이 포함됐다”며 “전국 상위 20위 일반고 중 12곳이 서울 소재 고교였고 이중 10곳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있는 학교였다”고 밝혔다.
전국 20위 일반고에는 ‘대구의 8학군’이라고 불리는 대구 수성구 소재 고교가 4곳이 포함됐다.
시도별로 서울대와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 휘문고, 대구 경신고 등외에 경기 성남 낙생고(29명), 광주 고려고(29명), 대전 보문고(24명), 충북 청주 세광고(24명), 전남 장성고(22명), 전북 원광고(18명), 경북 경주고(17명), 충남 논산대건고(15명), 경남 진주동명고(14명), 제주 대기고(13명), 인천 세일고(11명), 부산 부흥고(10명), 울산 우신고(6명) 등이 꼽혔다.
한편 일반고와 외고·자사고·자율고를 통틀어 지난해 서울대와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전북 전주의 상산고(242명)였다.
이어 서울 대원외고(110명), 서울 휘문고(102명), 울산 현대청운고(100명), 경기 용인외고(75명), 공주 한일고(70명), 대구 경신고(68명), 부산 해운대고(65명), 서울 하나고(61명), 안양외고(5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kj@
와이리13-04-02 09:28
아, 이런~
와이리가 나왔으면 명문학교이지 누가 인정해 줘야 되는 건 아니지비요.
황남도 명문초등이고, 경중도 명문중등이고, 경고도 명문고등이니라~
이 세 학교중의 어느 한 학교에라도 와이리와 같이 다녔던
자네들 모두도 명문일세....... ㅎ
沼岩13-04-02 10:46
아이구 나도 두군데나 명문 출신이네....
게다가 불국사 출신 수재야.
황남 월성 계림은 중간 조금 더하면 경중 갔지만.
불국사는 월등히 잘하는 수재들만 간다...........ㅎㅎㅎ
경주는 아직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경주 인근 도시에서 잘하는 애들이 유학을 간다.
평준화 이후 포항고는 완전 망해버렸다.
악을쓰고 가르치는 몇몇 사립고는 나아지고 공립인 포고는 대충 중간층 학교로
떨어져 버렸다.
자립형 사립고인 제철고와 경북과고는 별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