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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1 중 바쁘고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친구를 위하여 시간이 남아도는 海印이 한 번 쭈욱 읽고 핵심을 요약해 본다.
즉, 필자 박동규씨는 조선업계에 몸담았고, 해양조선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한때 와선생 상사였고, 두루두루 능력있는 인물로 느껴진다
1. 대한민국의 3대 조선소(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제적으로 유가하락에 따른 박한 이익을 극복하는 해결책으로 위 3대 조선소 상호 국제입찰에서 이익이 생기는 손해를 보든 무작정 과당 출혈경쟁 입찰을 지양해야 한다.
2. 위 3대 조선소가 함께 공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상호 경쟁이 아니라, 상호 협력하는 유기적인 방법을 모색해야할 뿐만 아니라, 그 힘으로 신흥 조선국 중국조선업계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요건 말은 듣기에 그럴듯하고 이론은 좋은데, 조선업계 간에는 "돈 놓고 돈 먹기 게임일 뿐"이라서 허황하게 들린다. ㅋㅋ)
3. 현재 국제적인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조선업계가 조선강국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겠금, 국가정책적인 비전과 관심을 가지고, 이하 기술혁신과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과 고객존중의 가치를 위 3대 조선소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방향 유도가 요청된다.
뭐시라, 대충 이런 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다. 맞거나 말거나 으하하
海印.
사진은 세계 제1의 조선소인 이태리 "핀칸티에리" 조선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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