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이 내려서 앙상한 나뭇가지에 내려 앉은 설화를 보고서리 맘이 설렌다면, 아즉 연애할 감정이 남이 있다는 증거다. 물론 몸이 얼마나 뒷받침 되는가는 모르겠고 말이다. 으하하
나도 어제 저녁 퇴근 무렵에 걸어 오면서 동백동사무소 근처에 내려 앉은 설화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갑자기 내부에서 반칙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서도, 그나마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지 분수를 생각하여 그냥 씩 웃고 말았다. 아~ 하 인생이란 내마음대로 잘 안 된다. ㅋㅋㅋㅋㅋ
海印.
추신 : 오늘 도봉도서관에 빌려 온 책 반납하러 가는데, 오는 길에 학교에 함 들려도 되남? 회신 바람. 핸폰 문자는 한자한자 굵은 손끝으로 누른다고 버벅거리고 이 글자는 일분에 팔백타를 쉽게 칠수 있기 때문이다. ㅎㅎ
묘청16-02-29 10:13
김교수의 모습이 대학강의가는 것이 아니고,
나까오리 쓰고
어디 등산가는 차림이다.
대도 안한 기 정장하고 시도 때도 없이 교수임네 했던 시대는 가고,
서악의 차림 같은 새 시대가 도래했다.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