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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1 10:24
오늘은 3.1절~ 태극기를 다셨나....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87  
   https://www.youtube.com/watch?v=s0aSGwN-zvU [12]

오늘은 3.1절날~ 눈이 시리도록 하늘이 파랗네.
하늘을 우러러보다가 유관순 누님을 생각하고서.......

유관순은 1902년 충남 천안군 동면 용두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름은 중권... 유중권.


1919년3월1일 오후2시..종로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들은
식순에 따라 이종일이 가져온 독립선언서를 읽고
한용운의 연설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독립선언식을 마무리했다.
이때 탑골공원에서는 수천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독자적으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다음 가두시위에 나섰다.
우리 민족의 간절한 독립 의지를 담은 3.1운동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드디어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마친 사람들이 학교 앞을 지나가자
유관순은 여섯 명의 동료학생들과 함께 담장을 뛰어넘어 시위에 동참했다.

3월 13일,
유관순은 사촌언니 유예도와 독립선언서를 숨겨 들고 천안행 기차에 올랐다.
본래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은 두 계열에서 계획하고 있었다.
하나는 홍일선・김교선・한동규・이순구 등의 수신면 주민과 이백하・김상철로 대표하는 성남면・갈전면 주민들이 계획했고,
또 하나는 동면의 유관순・조인원・조병호・유중권・유중무・조만형・김상훈・김용이와 갈전면의 박제석・박봉래 등이 계획했다.
이들 두 계열의 주동자들이 서로 연락을 취하여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합동으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드디어 4월 1일 갈전면 아우내 장날이 밝았다.
오전 9시경 3천여명의 시위군중이 모이자,
조인원이 긴 장대에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높이 달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어서
유관순은 단상 올라 지금 전 세계의 피압박민족들이 독립을 쟁취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원수 일본을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하자고 부르짖었다.

일체의 경고도 없이 벌어진 일제의 만행으로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과
어머니 이소제 등 19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30여명이 중상을 당했다.

“나는 한국인이다. 너희들 일본인은 우리 땅에 몰려와 숱한 동포를 죽이더니 마침내 나의 부모님까지 죽였다. 대체 누가 누굴 죄인으로 몰아 심판한단 말인가?”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1920년 9월 28일,
유관순은 형기를 3개월 남겨둔 채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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