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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3 10:58
감사 인사올립니다.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84  
저의 아버지 초상에 원근을 불문하고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친구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버지께서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앉을뱅이 책상앞에 앉으셔서
신문을 읽으시거나 책을 읽으시거나 글을 쓰시면서 소일을 하셨는데
3월4일, 앉은 자리에서 뇌경색.뇌출혈이 거의 동시에 발생하여
119를 불러서 강남병원(개인종합병원)에서 일반 CT및 조영제 투입후 CT를 찍고
중환자실에서 3박4일간 계시다가 3월7일23:20에 별세하셨기에
앰블란스로 경주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왕생원)으로 이송하여
장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친척들이 거의 대부분 대구 근교에서 사시고
문중묘원이 영천 은해사 뒷편에 마련되어 있어서 모시고 내려가게 된 것입니다.
평소 누구나의 소원처럼 9988234를 자주 말씀하시더니
9388234로 병석에서의 큰 고통없이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친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올립니다.
황망중에 제대로 응대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해주시고
집안 애경사에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연락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海印 16-03-13 11:21
답변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 치러야할 부모님 상이지만, 다시 한번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고생했습니다.

하루 빨리 부친상의 충격에서 벗어나서 이곳 친구들의 대화공간인 별판을 달구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강건하세요.

海印.
西岳 16-03-13 12:36
답변  
와이리 선친 께서는 교육계에 평생
줄곧 봉직하셨고,
교감 인가 교장인가 장학사 인가 하셨던
훌륭하신 분으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들 와이리도 대우조선 대우정보통신 등에
큰 두각을 보여주었지만,
선친님 업적 발자취가 더 대단하신 분이였지요?

93세에 별세하셨고 병치례 고생을 며칠뿐
거의 안하셨다니 본인과 자식에게 큰 복이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계 16-03-13 13:36
답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주께서 그 누구보다도 긴세월 효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친구혼사 공지등, 듣기 좋고 보기 좋은 일입니다!
좀 쉬시고 늘 건강과 즐거운 나날 기원합니다~^^
은강 16-03-13 23:39
답변  
수고하셨네~
효자^와이리!!

자식으로서야~ 연세가많으셔도~
평소에 건강하시다가 불과~며칠만에
갑자기돌아가셨으니~그슬픔과 애석함을~
어이 말을다하리오마는 살아있는 모든사람들에겐^
그야말로 "귀감"이될만한 훌륭하신~어른이셨네 ~*~

"머나먼 후일에~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때론~존경도할수있는~
"우리모든친구들도 이어른에 "자화상"이 될수있음 좋겠네//
     
와이리 16-03-14 00:03
답변  
과찬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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