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3-21 21:56
고것들 재미있게 놀~고 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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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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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전화가 오더니
"할배, 우리 고등학교 때 6반이 있었나?"
- 중학교 때는 7반까지였고, 고등학교 때는 5반까지 뿐이었다.
"인문계는?"
-인문계는 1.2반.... 자연계는 3.4.5반...
"오늘 내기해서 이겼다."
-누구랑?
"상x가 6반이었다고 해서... 술내기 해서 이겼다. 히히...."
예전에는 무수히 많은 소소한 다툼을 내기로 승부를 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기에 내기가 없어졌는데
고등학교 때에는 몇반까지 있었는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보니
오밤중에 와이리에게 전화 확인을.......
'오만 거 떼만 거'를 다 물어 보네. 전화 통화료를 물면서.......ㅎ
고것들 재미있게 놀~고 있네.
대체 뭘 믿고 그런 내기를 하나........
비슷한 노인네들 끼리 모여서 치매 초기 증상 테스트를 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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