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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4 12:59
벚꽃축제와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글쓴이 : 최세영
조회 : 277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
만개한 벚꽃은 더욱 새하얗고
하나,둘 또는 무더기로 모여든 체육관은
어느새 친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성질급한 인간들
족구 한다고 난리 벅구통이고
애주가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목운동 한다고 시끌시끌 하다

12시, 본부회장 인사, 참가자들의 소개가 있을때
바쁜중에도 찾아준 서울 회장 박해주,
부인과 함께 참석한 박문규,
16일 총동창회장 취임식 리허설차 임뭔들과의 미팅을 마치고
바로 달려와준 남호일,
정말 너무 반가웠다.

푸짐하게 차려진 출장 뷔폐로 점심 식사를 하며
밥반주로 술을 입에다 들이 붇는다.
저러다 족구는 우예 할랑공??

1시!
지역별 대진 추첨을 마치고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
이변이 생겼다.
서울팀 때문에.....
송재철이 이마빼기로 공을 받고
박문규가 전방에서 공격 하고
남호일과 박해주가 후미에서
상대 공격볼을 걷어 올리고
특히 박해주의 안정된 볼 처리는 단연 돋보였다.
나원 참.

경주와 서울의 결승전 경기는
결승전 답게 막상막하로 2:1의 서울승!
처녀출전에 우승이라
참석자들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두러며
환호가 터진다.

수상한 우승상금 10만원도
내년도 행사비에 보태쓰라며 반납했다.
근데 서울이 큰일 났다
올해의 성적을 지킬려면
내년에는 우비기 참석해야 될낀데 우짤랑공???

*결산보고는 정리해서 내일중으로 올리겠습니다


은강 16-04-04 13:44
답변  
마카다~*~

반갑고^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시계바늘을~
50 여년전 학창시절로 돌려보니~
우리3021은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이번행사를계기로 내년부터는 ~
"이행사를^더욱"승화"시켜야 겠습니다(광수생각)!!
와이리 16-04-04 14:13
답변  
참 나 원~
서울에서 2진도 아닌 3진들을 보냈는데도 우승했다니.....분발하소~ ㅎ

비오는데 욕봤니더~~
용인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으니 용인에서 벚꽃축제 한번 더 하소~
haeju 16-04-05 21:53
답변 삭제  
자랑 꺼리가 아닌 우승 ㅡㅡㅡ2세트 양보하여 서울팀에게 기회를 준것 알고 있어유 ㅠㅠㅠㅠㅠ고맙데이, 다음에는 진검 승부를 ㅋㅋㅋ~~~~~~~~~
西岳 16-04-05 23:34
답변  
늙어 갈수록 친구가 더욱 소중합니다.

친구 없어 왕따 당하면 섧고
우리나이에 친구 없어 외로워 보소~
그게 죽은기나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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