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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5 11:04
영화 '내부자'를 다시 보다.........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75  

세상은 요지경 ♪~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대로 산다 ♪~♬

요즘 세살돌아가는 꼬라지가 꼭 영화 '내부자'와 다를 바 없어 보여서
지난 영화를 다시 찾아 봤다.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했다가 짤렸고
법무부 차관은 건설회사 산장 파티에서 술먹고 좆흔들다 옷 벗었고
검찰총장은 숨겨 둔 아이가 있어서 옷 벗었고....

정치인.. 언론인.. 기업인.. 정치깡패.. 검찰.. 청와대의 비정상적인 유착관계로
나라는 시끄럽고 혼란스럽고... 날씨는 더운데~

게다가 삼성회장 이건희는 수년전의 내밀한 사건으로 또 구설에 휘말리고
참으로 불행한 인간들이다.

인간은 누구나 하루 세끼밖에 안먹는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다섯끼 여섯끼 먹는 놈은 없고
집아 아무리 넓어도 두 房에 다리 걸치고 자는 놈 못봤고
여자가 아무리 많아도 한순간에 두구멍을 들락거리는 놈 또한 못 봤고...

평소 와이리의 주장대로 '민초들은 행복하다'..
대낮에 술집에 가도 되고, 대낮에 골프.당구치러 가도 되고,
대낮에 뺑뺑이 돌러 가도 되고, 대낮에 훌라판 돌려도 되고,
대낮에 모텔방에서 노닥거려도 개안코.......
근데
소위 말해서 잘나가는 놈들은 지 돈으로 지 멋대로 쓸 수도 없고
지 꼴리는 대로 살 수도 없으니 불행하고 불쌍한 인간들이지.....

우리가 동남아 여행을 가서
발마사지 전신 마사지 안받아 본 사람이 없고, 또 받아서 욕 먹은 사람없지만
이건희는 집으로 사람을 불러 마시지 서너번 받았다고 온 나라가 난리니...
그참~

2011년 말부터 2013년 중반까지
이건희 나이 70세부터 72세까지, 홍라희 나이 67세부터 69세까지 기간중에
공장 문은 닫은지 오래됐고, 공장의 기계 가동은 해보고 싶고
공장장이 아직도 공장을 돌릴 꿈을 꾸면서 먼지털고 기름치고 닦고 조이며
공장 기계의 재가동을 하고자 한 것 뿐인데....... 뭐가 문젤꼬~

노래방 도우미에게 시간당 3만원 주면서 데리고 노는 거나
많고 많은 태국.중국마사지를 받으며 시간당 5~10만원 준 거나
돈이 많아서 그냥 500만원 주고 마사지 받은 거나 뭐가 다를꼬........
돈 많은 정주영이는
젊은 아가씨들의 피를 돈주고 수혈이 아닌 피 자체를 싹 바꾸기도 했는데
이건희가 젊은 아가씨들의 손길을 좀 받았기로서니 왜들 난린공....

'내부자'영화 대사중에서
"어차피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 뭐하러 개돼지들에게 신경을 쓰시고 계시냐.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라고 했는데
곧 잠잠해지겠지..... 개.돼지들(?)이니까~

'내부자'영화를 본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한 장면도 생각나지 않더니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TV에서 2,500냥을 주고 영화보기에서 찾아보니
보는 장면마다 '아 저것도 기억난다' 전부가 기억나는데
영화 그 자체에 전혀 기억이 없어서 또 보게 된 거다. 봐봐라~
다시 봐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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