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식장에서 찍은 혼주들 사진의 99%는
西岳부부, 특히 西岳의 사진처럼 가분수에 숏다리로 찍혀져 나온다.
그리고 또
여러명이 서있는 사진을 찍으면 '이기'처럼 양끝에 서있는 사람이 크게 나오고..
왜 그럴꼬.......
카메라가 문젠가....... 스마트폰이 문젠가....... 그게 아이고~ ㅎ
카메라의 특성때문이다.
어떤 특성?
- 외곽으로 갈수록 상이 확대된다.
(고양이의 크기가 같고, 렌즈와의 거리가 동일한 경우)
- 원근감의 심화
(가까운 곳은 더욱 가깝게.. 먼 곳은 더욱 멀게~)
사람이 이쁘게 잘 찍혀나오게 할려면 우선은 이쁘고 잘 생겨야 하지만
일단은 카메라 렌즈 중앙을 얼굴에 위치시키면 된다.
..........얼굴은 정상 크기로 나오고, .........다리는 약간 길어 보인다.
그렇게하면 사진의 불필요한 여백이 많아진다고.....?
그건 염려마시라~ 짤라버리면 된다. 걱정마라.
문경새재 폭포수 아래의 사진을 보면 얼굴이 굴절되어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풍경 사진은 이렇게 이쁘게 나오는데,
인물 사진은 가분수에 숏다리로........ 이상하게 나온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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