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05 19:22
오늘이 노동절.
|
|
글쓴이 :
묘청
 조회 : 2,118
|
항상 9월 첫째 월요일이 LABOR DAY.
장사꾼으로서는 대단한 명절.
오늘은 예희, 진수가 깨면 바로 들쳐 업고 우리집으로 온다.
내가 만든 삼겸살 김치뽁음 무거러.
우리 아들과 며느리는 내가 만든 기 세계에서 제일 마싯때.
그래서 마누라는 아그들 옷 한벌씩 샀고,
나는 자동차 장난감에 밧떼리를 너으면 가다가 넘어지면 또 일어나서 가는
희안한 자동차 두대를 샀다.
내 아들눔은 애들 키운다고 잠을 푹 못 자 그런지 신경질을 잘 낸다.
뒷마당에 풍선가치 만든 풀장을 바람을 너코 만들어 물을 채워 아그들 물놀이도 시킬려고..
그러나 시카고는 벌써 가을의 빛이 만연 나는 자꾸 서글퍼진다.
날 보고 몸조심하라던 선배 의사가 지금 한창 키모를 받고 있더라, 내참.....
요즈음 좀 마음대로 먹으니 당도 높고, 혈압도 만만찮다.
조심해야 되겠다.
며칠전에는 동창회 모임에 갔더니만 나보다 새까만 후배눔이 완전 종북이여.
박대통령도 부정하고, 노무현의 죽음도 부정하고,
김재동에 동조하고...
시발눔을 주기고 십던데 가마 듣고만 있었다.....
벌초에, 12촌에 어떠코 저떠코도 먼 전설로 들리니 나도 고향을 잃어 버린듯.....
서종열이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내 전화번호는 847-274-5523.
꼭 전화번호를 올리도.......
마누라가 빨리 삼겹살 뽁음 양념을 버무리라카네.....
친구들아! 잘 자거라.
김교수 아드님 개혼을 축하하네....
9/5/16. 박성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