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보낸다고~~~다들 바쁘시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고 나서 술 한 잔 걸치고 나니~~~집에서는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사무실로 왔다. 물론 아침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동백 호숫가에서 약 무술 30분+빨리 걷기 30분 정도 기본운동은 마쳤다. 그래서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어야 기록한다. 물론 海印의 글을 보기 싫은 자는 안 읽으면 그만일 것이다.
내용인즉, 이렇다. 즉, 海印이 지난 35여 년 동안 지인의 신생아 作名 依賴를 의도적으로 피해서(출동이나 야근 등 바쁜 업무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댔다.) 약 5명 정도를 지어주지 않았다.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 당시 무료로 작명을 해주면서 사실(?) 설명을 해주면 책임을 벗어났을 텐데 당시 생각이 모자랐다.~~~흠~~~
이유는 한 가지뿐이었다. 즉, 아이의 사주가 편고하거나 사주 여덟 글자 중에 단 두 자도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사례의 경우 소위 "短命"할 수가 있다. 그래서 海印이 애써서 작명해줄지라도~~~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그간의 작명을 하느라 애를 쓴 노력조차 물거품이 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함이었다.
작년인가~~~어떤 사건(30대 중반 여인이 아픈 아이의 사주를 감정해달라고 했는데~~~그 아이가 7세를 넘기기 힘들 것 같아서~~~아이의 이름을 물으니 이름 또한 더욱 나쁘게 지었는지라~~~이렇게 말했다. 즉, “아이의 개명을 무료로 해드리겠다.~~~개명하시고 난 후, 이 아이가 8세가 되면 그때 작명료를 받겠습니다. 물론 잊어버리면 그만이지요.”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상의 후에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간 후로는 연락이 없다. 오히려 海印이 원하던 바다) 후에 생긴 향방을 트는 작정을 기록한다.
즉, 향후로는 제아무리 명리학문상 나쁜 사주를 가진 아이의 작명 부탁일지라도~~~일단 최선을 다하여 작명을 해주고 난 후, 명리학문상 판단되는 00세 이후에 작명료를 가져오라는 말을 하겠다는 작정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海印에게 장난을 치면~~~毒病에는 毒藥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原理로~~~위험한 작명이 될 수도 있으므로 걱정 안 해도 된다.
사실, 인간의 吉凶禍福과 壽命長短 得意出世 成敗與否 등은 어떤 한 가지 시도와 원인으로 그 중대한 결과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주 奇奇妙妙한 특정 사건들이 얽히고설켜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海印의 持論은 이렇다. 어차피 한세상 "盡人事 待天命"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보자는 뜻의 표현이다. 3021친구들께서~~~더욱 즐겁고 풍성한 중추가절을 보내시기를 天地神明에게 念願하면서~~~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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