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0-04 21:01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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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沼岩
 조회 :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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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안부겸 문자를 보내면서,
이 계절에 맞는 시 한수를 보내왔네.
혼자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秋思(추사)
張籍(768~830, 唐)
洛陽城裏見秋風 (낙양성리견추풍)
欲作家書意萬重 (욕작가서의만중)
復恐悤悤說不盡 (부공총총설부진)
行人臨發又開封 (행인임발우개봉).
가을 심사
장적(768~830, 당나라)
낙양성 안에 가을 바람 불어와
고향집에 편지를 쓰려니 만감이 교차하네
바빠서 할 말 다하지 못할까 염려되어
편지 전할 사람 떠나려 할 때 다시 봉투 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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