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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4 21:01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글쓴이 : 沼岩
조회 : 316  

친구가 안부겸 문자를 보내면서,
이 계절에 맞는 시 한수를 보내왔네.
혼자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秋思(추사)

張籍(768~830, 唐)


洛陽城裏見秋風 (낙양성리견추풍)

欲作家書意萬重 (욕작가서의만중)

復恐悤悤說不盡 (부공총총설부진)

行人臨發又開封 (행인임발우개봉).​


가을 심사

 장적(768~830, 당나라)

​낙양성 안에 가을 바람 불어와

고향집에 편지를 쓰려니 만감이 교차하네

바빠서 할 말 다하지 못할까 염려되어

편지 전할 사람 떠나려 할 때 다시 봉투 열어 본다.​

와이리 16-10-04 22:15
답변  
고향집에 편지를 부칠려고 해도  받을 이가 없으니........ ㅠㅠ
西岳 16-10-05 08:44
답변  
"가을에 고향집에 안부 편지를
써 부칠려고 보니,
받을 이 아무도 없는 신세
 더욱 처량하도다"

그게 바로 싯귀이네
     
와이리 16-10-05 09:13
답변  
와이리가
긴글을 쓰면  소설이 되고,  짧은 글을  쓰면 그게 바로 詩이니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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