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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3 20:24
CHICAGO도 계절이 어김없이 바뀌네.
 글쓴이 : 묘청
조회 : 278  
그 동안 생각이 많아 게시판도 안 보았네.
그러는 사이에 무서리가 내리는 새벽에,
한 여름 더위에,
장대같이 내리는 가을비에,
HALLOWEEN DAY 축제(?)에,
검사한다고 병원에 3번을 연거퍼 갔고....
다행이 장사는 그런대로 바빴고,
진수 예희가 감기에 한 1주일 고생했고,
나라의 기본이 흔들리는 내 조국을 보고 있고,
조찬눔들이 그저 책임 회피할려고 거짓말하고,
서로 갈찌 뜯꼬,
세계에서 가장 학벌이 좋다는 우리나라가,
문맹자가 대부분이 아프리카도 이러지는 않을걸.....

나는 수술후 1년동안 심장 사진을 3번을 찍었는데
EF(심장이 하번 펌프할 때 나가는 피)가 친구들은 50%이상의 피가 나간다는데
나는 35%.
나빠지지도 않고, 나아지지도 않았고.
그래서 심한 운동은 아직도 못한데...
그래서 내 대로는 조지 빠지게 %를 올리려고 최선을 다 했건만...
이렇게 죽을 때까지 시들 시들 지내다 죽는다고 생각하니 울 수 밖에...
저녁으로 발까락, 손까락이 조금 찌릿하다.
피가 말초신경 까지 덜 가는 모양....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별 불편은 없다.

시카고는 "WORLD SERIES"에 CHAMPION이 되면서 새벽부터
TV에는 그 축제 뉴스뿐.
지난 월요일.
CUBS 승리와 "HALLOWEEN DAY에 남쪽에는 총격으로 17명이 죽었다네.
멧돼지 사냥하듯 숨어서 총을 쏴 대고, 깡패들끼리 총쌈.
우리나라 자유당 때에 명동파, 동대문파가 싸우듯....

한겨울에는 너무 추워 도로공사를 못하니 지금 도로는 마무리 공사에 난장판.
여기도 대통령 선거로 혼미하고, 서로 깔지 뜯고.

다만 기름값이 괜찮고, 집값은 아직도 시카고만은 바닥이고,
내 가게 건물도 팔려니 10년전 보다 반토막...
부동산세는 매년 하늘을 찌르고.
그러나 L.A. 등지는 중국눔들이 현금을 가지고 와서 막 사 버리니...
우리 사돈도 L.A.에 살면서 이번에 집을 팔았는데 값이 좋더라.

요즈음 젊은 부부는 아그들을 미국 나이로 2살만 되면 탁아소로 보내는 것이 유행이래.
우리가 키울 때는 국민학교 가기 전에 1-2년을 유치원 비슷한데 보냈는데.
우리 며느리도 예외없이 "EARLY DAY CARE CENTER" 보내는데
쌍동이니까 한달에 2,950불.
며느리 한숨이 "어버님! 월급에 세금떼고 그 돈 주고나면 1,000불도 안 남는다고".
아들눔은 본래 짠데다가 애 낳고는 한번도 밥을 못 얻어 묵것따.
그 때는 며느리도 휴직을 했으니 "SINGLE INCOME" 카면서......
나에게 잘못도 있다.
평소에 돈을 쓸 일이 있으면 내가 대신 퍼뜩 내 주니까 습관이 된듯....

이제 곧 운동을 간다만 한심하네.
그 할매들 사이에는 내 인기가 짱이다.
국밥도 한번씩 사고 CD도 계절마다 만들어 주었고,
하도 권사, 장로가 많아 나도 잘 모르는 "복음성가"를 40장을 만들어 배포..
내가 참 밸지랄을 다 한다.
또 눈이 오면 눈발을 바라보면서 말도 안대는 글을 올리꾸마.
건강하소......

11/3/16 시카고에서 시들어 빠진 눔이.

은강 16-11-03 21:11
답변  
반갑네~
조지 빠지게~
썽기글을 기다린 보람있으니ㅎㅎ//
.
..
...

아푸다꼬^ 땅값내려갔다꼬^ 울지를말고 ~
마치 내일이없는 하루살이처럼 재밌게살아라~

"마음이던 몸이던 나이들면서 아픔이없다면 ~
"그야말로 무가치한 삶^이 아닐까 생각을하네//

"보는이에따라서 아무리 서리맞은 단풍일지라도~
"춘삼월에피는 꽃보다도 더~아름다울수있으며^^
"어둠이있어야 별을보듯 시련없는 행복은있을수없다//

"항상 옹기골아지매?나 그리워하며 잘~지내시거라!!
海印 16-11-04 02:24
답변  
자다가 일어나서~~~양치질하고~~~씻고~~~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고객이 와설랑~~~상호 의기투합하여서리 상담을 많이 했고~~~그 연장선상에서 지평막걸리를 취하도록 마셨고~~~잠들기 전 샤워도 아니하고서리~~~소파에서 그냥 꼬구라져서 자버렸다~~~ㅋ

성기의 글을 보니 반갑구나~~~그래서 이것 저것 생각할 것 없이 답글을 단다.

요는~~~성기가 살아 있고~~~대충 건강하다는 것이다.

살아가는데~~~좋은 정보를 한가지 알려 주마. 즉, 하단전 호흡법을 서서히 배워서 한번 실시해봐라. 또한 명상센터가 있으면 그것도 해봐라. 까짓거 한번 떠나면 영원히 쉴터인데~~~현재 시점에서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다보면(海印은 지금도 아침에 헬스장을 일주일에 두세번 무조건 간다. 물론 동백호수도 하루에 30분씩 걷고자 노력한다.)~~~심장박출량이 최소한 48%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 싶다~~~

다음에 또 쓰자~~~

海印導師.
沼岩 16-11-04 10:17
답변  
성기 목소리도 좋고 괜찮다.
가을이 오니 뭔가 쓸쓸하기도 하고,
우리 머스마들이 감성적이 되는것 같다.
아무튼 아지매들 (할매x) 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라.
시카고는 겨울이 길다고 하니,
눈 오면 글 올린다고 했는데, 다음주에는 또 글 올리겠네.
와이리 16-11-04 19:41
답변  
요거 해봐라~
http://woorok.tistory.com/1413
     
沼岩 16-11-04 19:47
답변  
요거 하고있고,
전에 와이리가 말하던 고거도 하고있다.

우록은 누고?
묘청 16-11-04 20:49
답변  
지금 운동가니 못하고 와서나 오늘밤에 해 보끼.
그런데 손발을 떨어대면 복이 달아 난다는데....
내가 나가는 곳도 이것 비슷한 체조도 한다.
고맙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네.
효과가 있으면 다시 THANK YOU카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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