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21 08:33
볼 만하다. 이제는 구경꾼으로 변모했다.
|
|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1,393
|
박근혜에게 실망한지는 오래지만, 그렇다고 야권에 신뢰를 보낸 적은 없다.
지금으로서는
내년 19대 대선이 17년12월20일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17년11월27일까지는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17년4월24일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어떤 년.놈이 될지는 몰라도.........
이제는 어떤 년이든 년은 절대로 안되겠지만, 알 수는 없는 일이고~
오늘이 16년11월21일이니까 예비후보 등록일까지는 딱 5개월 남았다.
한번 해먹을려고 하는 놈들은 바쁘고도 바쁘다. 몸도 마음도.... 시간이 없다.
어제(11월20일) 검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에 박근혜대통령이 공모했다(9가지)고 발표하자
박근혜대통령 쪽은
“검찰의 조사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중립적인 특검 수사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 마디로 '하야'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法대로 하자는 거다.
'탄핵'해 보라는 거다. 法대로~ "The ball is in your court" (니 쪼대로 해봐라~)
여기에서 꼬이는 쪽은 이제 야당이다.
야3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셈법이 다 다르고
정의당은 그렇다고 쳐도,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과연 敵과의 동침이 될까...
박근혜는 밉지만, 야2당 서로 상대에게 '죽쒀서 개 줄까봐'.....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기도 쉽지 않지만, 현재 상태로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박근혜의 직무는 바로 정지되지만
황교안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된다. 박근혜의 통치는 계속되는 거다.
헌재의 탄핵 결정(180일 소요)이 최종적으로 내려질 때까지~
그러지 않을려면 국회에서 새 총리 후보를 정해서 대통령이 임명을 해야 되는데
박근혜대통령이 정세균국회의장을 찾아가서
'새 국무총리 후보를 국회에서 찾아 달라'고 했는데 야3당이 거부했으니..
이제는 야권에서 뽑아 올리는 총리를 임명할 리도 없고....... 그 참~
야2당으로서는 대통령이 '하야'해주면 제일 좋겠지만, 택도 없는 생각이고..
박근혜도 이제는 이판사판이다.
검찰이나 특검에서 잘못이 밝혀져서 깜빵에 가게 될 일이 생기더라도
대통령직 끝나고 나서 가면 되는 거라서.. 지금 미리 서둘러 갈 일이 없고~
그 사이에 또 전화위복의 무슨 일이 생겨서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고..
'깡'으로 버티는 거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이년이나 저년이나 정치인은 '깡'이 있어야 좋더라.
'히리받고 히마리 없는 년.놈'들 보다는... 옳든 그러든 간에~
촛불은 무한정 타오를 수가 없다. 때가 되면 사그라진다.
이왕 국제적인 망신살은 모면할 수는 없고....... 나라는 엉망이 되었지만~
오불관언(吾不關焉).......... 박근혜와 야당의 氣싸움..'깡'싸움 구경이나 할련다.
이참에
박근혜는 김대중 노무현의 비리를 하나 하나 다 들추어서
싸그리 정리해주면 좋겠다.
'이왕 가는 살림 머슴 밥이나 많이 주자'는 식으로..........
非理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