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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1 12:43
교장 선생님 체통을 지키셔야지요.
 글쓴이 : 沼岩
조회 : 285  

매장 근처 도로변에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는다.
며칠동안 수거를 안해가서 넘쳐나고 형편없더니,
그 앞 매장에서 청소과에 전화해서 어제 아침에 싹 실어서 갔다.
저녁에 문 닫는데, 어떤 아저씨가 검정 비닐 3개를 들고 나와서 두고 돌아선다.

"아저씨, 거기 그렇게 하시면 안되지요..."
깜짝놀라서 모자 쓴 아저씨가 돌아서는데,
우리집 골목안 교장 선생님.
나는 민망하고, 나이 든 그 양반은 쪽 팔리고...
봉지는 터져서 쓰레기가 쏟아지고...
얼른 집에 가더니 쓰레기 봉투 가져와서 담는다.
정리 해놓고는 게면쩍은지 내게와서 이렇게 해놓으면 되지요 하고 간다.
그렇게 하라고 아이들에게 교육했겠지.

경주 장미 아파트에서 살 때도
신문지와 폐지 속에 화장실 휴지를 넣어서 배출한
교장 선생에게 경비 아저씨가 심하게 항의 하더구만,
우리 경비가 선생님 똥묻은 화장지도 정리해야 하느냐고?
두번째라 하더구만.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교장 선생님 퇴직하면 봉투 사게, 연금을 올려주던지,
영세민처럼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던지...

와이리 16-12-01 12:51
답변  
공자 마누라가 우물가에 물 길으러 갔다가
동네 아낙네들이 '공자랑 살면 무슨 재미가 있겠냐'고 쑥덕거리자
아무 말도 않고 물만 퍼서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가면서
'공자가 낮에만 공자지.. 밤에도 공자인 줄 아는 모양'이라고 입을 삐쭉~

교장선생님도 학교에 계실 때에만  교장선생님이고
교문 밖을 벗어나면 그냥 그저 평범한  노인네일 뿐~~~  알간??  ㅎㅎ
     
沼岩 16-12-01 18:39
답변  
흠, 교장 선생님  아들같은 말만 하네.
西岳 16-12-01 23:22
답변  
고재봉 물리 선생님께서
화장실 뒷에 숨어서 담배 피우는
학생때 와이리를 붙잡아
학생 교내에서 끽연 현장 현행범 적발되었으니
당장에 정학시켜야 하는데...

교장 선생님 아들이라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눈감아 줬다 아이가.

교장 선생님 아들들 다 문제가 몬다이 데쓰.

그래도 학교 안에서는 교장선생님 체통 지키고
젊잖은 행동과 말씀하셨으니
다행이고 고마운 거지.
     
와이리 16-12-01 23:47
답변  
고재봉선생님이 그립다. 각중에........
담배로 열두번이나 적발되었는 데도 정학을 한번도 안받았으니..ㅎ
배트콩 김성태선생님 수업시간에는 떠들다가 잡혀나가니
상의 안주머니에 다짜고짜 손을 넣으시더니 담배값이 손에 잡히니까
잠시 머뭇거리시다가 조용~히 손을 빼내셨고.. 왜 그랬을까...

몬다이가 닥상 아리마싯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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