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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3 11:18
시절인연...
 글쓴이 : 沼岩
조회 : 851  

오늘 아침 카톡으로 시절 인연이라는 글이 왔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올 때가 되어야 오고, 갈 때가 되면 간다.
만나야할 사람은 그렇게 만나고
인연이 되지않으면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말이란다.

며칠전부터 매장 직원일로 머리가 아프다.
한 사람이 그만두고,
4일후에 부터
자기가 꼭 와서 일하고 싶다고 한 사람은
이틀 일하고 안나온다.

한참전에 연락이 왔던 타매장 직원은
그곳에 직원을 구해야 한다고 해서 보류하고 있었는데,
할수없이 그 사람을 한 열흘후에 오기로 했는데,
어제는 자기가 꼭 일하고 싶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열흘후에 올 사람을 옆매장에 소개시켜주고
양해를 구했는데,
오늘 아침 오늘부터 출근하겠다는 사람이
신랑이 대전에 직장을 구해서 못하겠다고 한다.

허탈....

그 시간에 시절인연이라는 글이 왔다.
그래 시절 인연이구나.
너무 서두르지말고 기다리자.
희한하게 그 사람이 못오게 딱 가로 막는게 그 사람은 우리와 인연이 아닌갑다.
못오게 되었다는 전화받고 왕짜증난 마누라도
내가 읽어준 시절인연을 듣고 맞다 서두르지 말자한다.
이제 슬슬 도를 닦는 중이다.

沼岩 13-05-03 11:27
답변  
도는 어디서 닦는게 좋으냐?

죽도에 조내과에 이런 글이 걸려있다.

世與靑山 何者是 (세여청산 하자시)
春光無處 不開花 (춘광무처 불개화)
속세와 산중 어느곳이 더 공부하기 나은가 하는 제자의 물음에,
경허선사의 답변은 봄볕 비추는 곳이면 꽃피지 않는곳이 있겠는가?이다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봄볕 즉 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이겠다.
와이리 13-05-03 11:59
답변  
세상 살면서
이런 저런 사정 다 들어 주다 보면 되는 일이 별로 없데이~
들어 줄 건 들어 주고, 짜를 건 짤라 버려야 사는 내가 편하다.
오겠다.. 안 오겠다.. 며칠 있다가 오겠다.. 우예 다 맞춰주며 살꼬~~
봄볕을
얼마나 오랫동안 비추어야 따스함이 스며들 지....북쪽 말이다~
ys 13-05-03 14:22
답변  
세월가면 봐 주고 싶어도 ...

국군의 날이라고 봐 주었더니..
크리스마스라고 봐 달라하고,
생일날이라고 봐 주고 나니
연말미라고 또 봐 달라하고

이래 저래 다 봐주다 보니..
속초 횟집 영자 공장,
풀 타임 돌렸다더라.

법륜 힐링타임 마치고 나니
더 바쁘네..

노인들,어린이들, 다문화 가정...5월10일 가정의 달 행사 한다고 바쁘고..
신발, 인형,물통 , 옷,등등....
협찬이 많이 들어와서 다행이다.

그 뒤에도 줄줄이..
한 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행사..

6월 상반기 결산 교민 골프 150여명...등등
8월 7080 초청준비..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ys
     
와이리 13-05-03 14:30
답변  
잘하고 계시는 것 같다.
바빠야 시간이 잘 간다.. 봄날이 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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