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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5 18:30
우리집 어린이들...
 글쓴이 : 沼岩
조회 : 848  

어린이날
작년처럼 아들들에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다.
어린이 날인데,
아들들에게 장난감이나 과자 살 돈을 보내려는데,
나는 어린이가 아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이신청하라.
했더니,
큰녀석 - 이이 없습니다. 저는 어린이에요...ㅋㅋ
작은녀석 - 어린이 할거에요.
그러면 어린이 귀요미 해야지...
두녀석이 귀요미 이모콘티를 보내와서 웃었다.
두 대학생 어린이 때문에 어린이날 잘 보냈다.
할배들은 손주들에게 많이들 줬나?

와이리 13-05-05 19:52
답변  
자~~알 놀고 계시네요...
'놀고 있네...' 할려다가 혼 날까봐서~~ ㅎ
근데
사흘 뒤에 어버이날인 데 맞바꾸자고 안해서 다행이네..

오늘이 立夏다. 근데 왜 춥지...
묘청 13-05-05 20:21
답변  
5월5일이 어린이날.
5월8일이 어버이날.
그러나 미국은 어린이날은 엄꼬, 어머니날은 5월12일,
아부지날은 6월16일(일).
"소암"은 늦게 자식을 봐서 더 사랑스럽게 생각는구나.
오늘은 날씨가 좆타.
그러나 새벽에는 난방기가 돌아갈 정도로 춥따.
조면마노! 맨날 똑가튼 행동.
옛날에는 이발료도 깎어준다켄는데....
무식한 이발소 주인은 짜증을 냈겠찌!
어린이날 대접을 제대로 못 받은 우리 세대가 한편으로는 불쌍타.
또 운동가고, 커피사러 가고, 하니와 봄맞이 가고,
며느리가 오늘 아침 6시에 시카고로 돌아  오고,
내딸은 대학원에 간다고 살림을 꾸리고,
지하실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정리를 해야되고, 월요일에는 소포를 은강이한테 보내고, 취나물 뜯어러 갈 사람을 모집하고, L.A에서 돌아오는 며느리가 찹쌀 도나스라도 가지고 오는강!
아픈 사람이 있는데 기대는 안한다.
어제 우리식구 저녁을 먹고는(청요리) 우리 아들이 돈을 냈다.  5/5/13. 며느리가 시카고에 도착할 시간에.
     
와이리 13-05-05 22:23
답변  
어린이 날인 데
저녁값은 자네가 냈어야지... 그래야 어버이날에 돈 받지~ 거금으로..
沼岩 13-05-06 09:50
답변  
어느 여성이 TV나와서
자기 생일에 어린 아들이 쿠폰을 100장 선물했단다.
어깨 주무르기, 설걷이 하기, 심부름 하기....
몇장을 잘 써먹고 있는데,
며칠후에 아들 생일이어서 뭐 해줄까 하니,
아들이 자기가 준 티켓하고 퉁치자고 하더란다.
그래도 우리집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퉁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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