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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7 06:42
조금 전에 우체국에 갔다 왔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2,362  
어지럽게 포장을 하여 우체국을 다녀왔네.
보낸 소포의 31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사부장 홍종명, 이사 황만원, 해돋이전문 신라인, 난방,냉동 선구자 전성렬,시인 이원국, 아랫시장 김영환(동서가 뉴욕), 놀부보쌈의 김영환, 그냥 김영환,평모 김병찬, 구미의 서종렬,바나나 껍띠기 관유, 산거턴 것을 잘 타는 황계림, 콜라텍 단골 영마을,며느리 본 김규택(맘보),장군 손동주, 영화배우같이 잘 생긴 홍유환, 익산국수 강성노,농군부자 이강수,개인택시 천종률,너무 점잖아보여 으시시한 Dr. 이상동, 권투선수 박종팔이형 황종팔, 교장 김진국, 사고디 시인 김일호, 풀색모자 김병수, 울산의 최병환(한?), 사진사겸 자동차정비(?) 이원형, 경주의 유명한 깡패 유달수의 배다린 동생 김달수, 키다리 최재운, 강원도같은 김원도, 천재 최병무.
********************
이번에 빠진 사람은 다음에 꼭 보내끼.
절대로 안 이저뿐다.
오늘은 포장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20년전에는 내부모한테 돈도, 물건도 많이도 보냈다.
그부모, 지금은 업다.
가고업따.
아무도 업따.
지금이 5월6일 오후 4시40분.
내 보낸것 받고 코웃음 치지마라.
내 정성이라 생각해라.
머를 바래가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아서........
잘 지내라.
시카고에서 박성기 씀.

와이리 13-05-07 08:11
답변  
욕 봤다~
권기장이 물건을 날라 줄 때.. 그 때가 봄 날이었을 게다.
근데, '평모'가 뭐꼬...? 뭔 소린공?
김병창.. 최병한..이원영..
강산바람 13-05-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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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아화 어머님 한테 미제물건 바리 바리 보냈을 성기가 눈에 선하다.
우체국 창가에 서서 고향 하늘을 보면서 ......

이제 멀리 가시고 안계신 부모님 대신에 친구들에게 ........바리바리 싸서 보내는구나.
고맙고 감격스럽다.
海印 13-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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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스스로 좋아서 하는 행위는 즐거움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긴 하다. 국내에서 오히려 외국으로 옛날노래를 보내줘야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 것 같기는 한데, 꺼꾸로 오니 쬐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

좌우지간에 누가 읽든지 말든지 주야장창 열심히 글을 써 올린다는 공로로 남보다 우선적으로 받은 성기의 CD 열장 정도는 먼 길을 갈때와 저녁시간 출근때 잘 듣고 있다.

어저께는 한 친구가 알려준 <송명섭 막걸리>를 20병 택배주문했다. 오늘쯤 도착할거다.

시간이 맞으면 5.12일 오전에 한영재 농장에 몇 병 가져갈까 생각중이다.

안주는 영재가 돼지고기를 솔잎애 삶은 것 술안주로 맛이 죽인다. 인근의 생각나는 친구들 모두 오너라. 당일은 야간근무인지라 점심때 한 잔 마시고 한숨자고 출근해야 한다.

그날 한사장이 결혼식이 없어야 그곳에 갈거다.

묘청아! 언제 어디서나 순간을 영원처럼 즐기면서 잘 지내거라!

雙門洞에서  海印.
묘청 13-05-07 12:19
답변  
"김병창".
고교시절에 교모의 앞창을 동그스럽하게 하지 않고 평평하게 피아가 대가리에 쓰는 것을 말한다.
이해가 가냐?
"해인이' 말마따나 CD가 까꾸로 흘러 들어 간다.
그러나 한말의 구슬도 꿰어야 목걸이가 되듯이, 콤퓨타에 수백만곡이 있지만 그것도 편집에다, 취사선택을 하여 CD에 담아서 내 차의 라지오의 CD기계에 찔러 넣어서 음악이 내 귀에 들려 심금을 울려야 비로소 내 노래가 되는거라고 생각하네.
오늘 저녁에는 포장해 준 눔들 저녁을 믹기가 보내고 오니 자주한 일이지만 그 소포뭉치때문에 유독 먼데로 가신 부모님이 생각이나 울 뻔 했다.
영마을 13-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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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하고 클일났다 성기가 나오면 아랫시장(중앙시장) 소머리국밥묵고 신라텍가서
아지매부킹 시켜야 하는 숙제를!!!
觀遊 13-05-08 10:33
답변 삭제  
정말 희한하다. 여기 사는 내보다 친구들 면면이를 꽤 차고 있으니... 하여간 고맙다
천마총 13-05-08 19:59
답변 삭제  
고맙다. 성기야.
자네가 보내준 음악은 밤낮 주야장창 감상하마.
내차를 이용하는 손님들께는 미국에서 생활하는 멋진 친구가 선정한 아름다운 음악이라 자랑하며
황계림 13-05-09 13:08
답변 삭제  
ㅋㅋㅋ 수고 많았네요
CD 굽느라고 한세월 잘 보냈구나
니가 보내준 노래 줄기차게 듣고있다.

너의 정성이 친구들을 감동시키는구나
기억에도 가물거리는 친구들을 새롭게 떠올리게 해준
성기 넌 복많이 받을 거다.
ㅎㅎㅎㅎ 성기오는날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많다.
장재덕 13-05-09 17:45
답변 삭제  
묘청 오랫만이구만...CD굽고 보낸다고 수고가 많은데...
어찌하여 졸업후 결성한 월청탑(14명) 오래전에 해체되었지만...한명도 보내지
않는지 궁금하구만...누구지 명단은 없어도 알겠제???
아무튼 이국땅에서 건강하게 잘지내소.소문내지 말고 보내든지..알고 못받으면 기분이 별로....
묘청 13-05-09 19:33
답변  
재덕아! "월청탑"이 처음  듣는 소리네!
게시판에 어떻든 얼굴을 내민는 사람을 우선 기준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와일", "서악", "해인"이가 인물이 잘나가 일제국수 받았나?
게시판의 뺑기재이니까 받았지.
게시판에 관한한 영웅이지.
월청탑이란 양덕모 선생님한테 영어 강습받던 가시나들을 포함한 멤바들일 것 같은데.
재덕아! 안그래도 불쌍한 운천이, 활이, 상조, 병설이, 최정해를 생각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둘리소.
운천아! 전화 한번 하꾸마.
불쌍의 의미는 "단주"를 했다케서.
나는 술을 입에도 못대니 내하고 있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업서설께로.......
그라고 점잖을 빼지 말고 CD를 보내라카면 보내는데 뻐수 지나고 손 흔들면 늦다.
오늘은 종일 비가 온다케서 꼬치, 들깨 모종 화분을 밖에 내 놓으까!
재덕아! CD를 보낼 때 너의 "누님꺼"도 보내께.
미안타.
이번 소포가 한국세관을 잘 통과할런지 걱정이 되네.
박대통령께서 미국에 오셨는데 여자 대통령이라 그런지 특별히 비난하는 사람은 없네.
딴거는 모라도 CD사건만은 1:400의 고전분투네.
"장비"가 "장판교"에서 "일당 십만"으로 막아내던......
권기장 말따나 "니는 과장이 심한 눔이라고".
내가 왈, "과장은 해도 거짓말은 안한다고...."
그라고 약속은 꼭 지킨다고......
西岳 13-05-13 06:52
답변  
1:400= 묘청1명 : 경주본부+부산지부+울산+
포항+대구+서울 (6지부.합계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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