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30,21산우회가 매월 첫 화요일에 산행 하기로 정해져 있으나
설쇤후 2월의 산행은 아직도 직장에 몸담은 동기들을 배려해서
이틀을 앞당겨 5일날 일요일에 산행계획을 공지하여 경주11명,
대구2명,울산6명,포항2명등 모두21명이 모여서 경주 남산을
등산하고 칠룡사밑 남산 초가집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허기를 떼우고
파전에 손두부를 안주삼아 반주를 곁들인다는게 주인 할머니가
손수 빚은 동동주를 아홉양푼이나 비웠다.
얼큰한 기분으로 식당 족구장으로 이동하여 경주팀과 짬뽕팀으로
나누어 산우회 회장 금일봉 쟁탈 족구시합 결과 경주팀이2대1로
승리하여 금일봉10만원을 수상 하였으나 경주 본부 동기회
전규태 회장이 그 전액을 산우회 발전 기금으로 기부 하였다.
다시 식당에 모여서 이날의 산행을 마무리 하는 이별주를 나누고
하산 하였다. 다음엔 더 많은 전국 동기들이 참석할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