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2-14 18:33
졸업식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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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남호일
조회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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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축사/지적 부탁드립니다//
2017년 동창회장 졸업축사
반갑습니다. 총동창회장 14회 졸업생 남호일입니다.먼저 제65회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6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할 수 있게 이끌고 가르쳐 주신
김종선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담임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 잘 아시죠?
끝과 시작을 동시에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후배 여러분께 시간상
딱 3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목표/실행을 강조합니다.
이 단어 셋은 삼성그룹 30년 후, 36년째 직장생활하면서 터득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만 통용되는게 아니라, 개인, 가정, 사회 모두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쉽게 풀이하면,
1)소통은 대화입니다, 친구나 가정에서 늘 대화하여 한 방향으로 가도록 부단히 노력하십시오. 상대방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요. 친구간에도 대화를 안했기에 오해 불신 투쟁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었죠?
2)다음은 목표입니다. 앞으로 내가 50년 뒤에 무슨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디로 항해한다는 목표가 없는 배는 망망대해에서 좌초/전복됩니다.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 합니다. 꿈 즉 목표를 크게 가지십시오.
토함산 정상도전을 꿈꾸지 말고,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에 꿈을 꾸십시오.
3)실행은, 목표를 정하고서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빠를 필요는 없어요, 천천히 가드라도 목표가 있는 삶은 반드시 결실을 이룹니다.
실행으로, 꿈을 쟁취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둘째, 어려움을 늘 도전의 기회로 역이용하십시오.
-오늘 여러분들에 시각장애인 송경태를 소개해 드립니다.
그는 군에 가서 수류탄 사고로 두 눈이 실명된 후에 사회학 박사 취득했고,
죽음의 경주라고 불리는 사막마라톤 250km을 5일6일만에 주파했다. 고비, 사하라, 아타카마 사막 등 3개 사막을 도전성공한 자에게만 자격이 부여되는 남극 도전에도 성공했습니다.
세계 4대 사막을 그랜드슬램한 총 40여명 중 장애인으로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이제 6대륙 최고봉을 도전 중인데, 5대륙은 성공하고
마지막 하나 에베레스트산 6천m 베이스캠프 등정했지만, 정상도전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그가 남극도전을 성공하고 ‘남극의 꽃’ 이란 책을 발간했는데,
이 책에 제가 추천의 글을 썼습니다. 졸업생에게는 책 한권씩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려울 때마다 송경태를 생각하면 두 눈이 있는데,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자신 있으시죠?
자랑스런 후배여러분!
시간이 없지만, 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주에 초등학교 46개가 있는데, 우리 불국사초등학교는 학생수가 10위권에 드는 명문입니다.
졸업생 중에는 사회에서 어느 초등학교보다 활약상이 돗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중고등 시절에도 중고등 교사들이 불국사 가 대단한 학교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남한만 보면, 역사문화에너지가 있는 도시 중에 경주만한 도시가 없습니다.
남한의 핵심이 경주고, 경주의 핵심이 불국사입니다. 우리가 경주의 주역이 아니라
남한의 주역입니다. 자랑스런 학교죠?// 모두 박수 한번 치시죠
자랑스런 모교의 명성에 걸맞게 자부심을 가지고, 상급학교에 가서도다 여러분들이 당당히 주역이 되시고 긍지를 가져도 됩니다.
그리고, 불국사초등과 경주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오늘 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졸업생 여러분의 50여년 선배로서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 드리며,
꿈과 끼를 그리며 누비었던 교정과 조양못 그리고 은사님과 부모님의 은혜을 잊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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