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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9 20:10
엘지가 불났다고?
 글쓴이 : 沼岩
조회 : 674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3B3pQ-uHxfc [506]


할머니의 실수로 인해 황당한 전화를 받았음에도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하는 한 고객센터 직원의 음성 파일이 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다.

전화를 건 할머니는 귀가 어두운 탓에 직원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며 실수를 연발했고 급기야 직원은 웃음까지 터뜨리게 됐지만, 끝까지 서비스 정신을 잃지 않았다.

2분 50초 짜리 음성파일은 고객센터 직원이 “LG유플러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전화를 받으며 시작한다. 나이가 지긋한 목소리의 할머니는 “응, 어디? 엘지? 엘지에 불났다고?”라고 되묻는다.

직원은 “불난 게 아니고, 고객님. 여기는 LG유플러스 입니다. 인터넷 하는 업체요”라고 설명해준다. 하지만 할머니는 본인이 전화를 건 사실을 모르는지 수차례 “왜 전화했냐”며 ‘LG유플러스’라는 단어를 ‘엘지에 불이 났다’는 말로 잘못 알아듣는다.

또 ‘고객센터’라는 단어를 ‘목욕탕’으로 잘못 알아들은 할머니가 이번엔 “목욕탕에 불이 났다고?”라고 묻자, 직원은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업무를 다하기 위해 할머니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려 한다. 할머니가 “전화받는 사람이 아줌마예요 아저씨예요”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해도 직원은 “아저씨예요”라고 웃으면서 답하기도 한다.

결국 이 직원은 할머니가 먼저 전화를 끊고 나서야 힘든 상담을 마무리했다.

와이리 13-05-09 20:23
답변  
고객..... ㅎ
어디 이런 일이 한 두개일까.... 얼토당토하지 않는 전화질들~
참 착한 직원 덕에 LG가 좋은 평을 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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