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사이에 제종 형님이 두분 돌아가셨다.
장례날 고향에 갔더니 마을 회관앞 잔디에 KINS 환경 방사선 감시기가 세워져있다.
실시간 감시되나본데,
들여다보니 100 나노 시버트/h
환경 방사선은 통상 100-300 정도 나오고, 자연 방사선은은 관리 대상이 아니다.
양남 양북 지역은 주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설치해 놓은 모양이다.
이게 가령 기준치를 초과하면 경보라도 울리는가 모르겠다.

일반인의 허용선량은 연간 1 mSv (미리시버트)이고,
의료용 목적으로 피폭되는 것은 별도로 친다.

나노의 1000배가 마이크로, 마이크로의 1000배가 미리이니,
나노로 표시하면 연간 허용한도는 1,000,000 nSv

(의료용 중에는 CT가 많이 피폭된다고 ..흉부에 CT 스캔 1회하면 일반인 연간 허용선량의 7배인, 6.9mSv 정도 맞는다고...
그래도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그렇지는 않고, 피폭되는 손해보다 검진으로 얻는 이익이 크니까 ...
실제로 방사선 관련 업무 종사자는 연간 허용한도가 10 mS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