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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20:31
어제는 고마운 사건이.
 글쓴이 : 묘청
조회 : 326  
어제는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밤새도록, 낮 종일....
동갑 이혼녀와 67세 외톨이가 미국식당에서 아침을 대접한데.
못 이긴척 얻어 무것따.
그리고 72살 먹은 할매가 예쁘게 포장한 선물을 나에게 잘 싼
병 같은 것을 주면서 "장아찌"라네.
받아야지 우야노.
CD 잘 받아 듣는다고.
이것이 고맙다는 사건전말이네.
오늘도 비라네.
찬비를 맞으니 정신이 바짝든다.
세월이 이렇게 빠를 줄이야.
시간, 시간, 하루, 하루는 그렇게도 짜증나는데...

와이리 17-03-31 20:39
답변  
지도 얻어먹고 댕기는구먼....  반찬도 얻어서 먹고.........
늘상 와이리가 얻어먹고 다닌다고 하더니........ ㅎ

와이리의 생각은 단순명료하다.
사주면 먹고.... 안사주면 와이리가 사고.... 근데, 99%는 사주더라~ ㅎ

또 보통 일반적인 걸 사주면 '잘 먹었다'고 하고,
와이리 능력을 뛰어넘는
귀한 음식 비싼 음식 맛있는 음식을 사주면  '잘 먹었다. 고맙다'고 한다.
西岳 17-04-01 05:09
답변  
우리가 칠십이 낼 모래인데..
한국나이로 65~66세 이다.

묘청 위에 말한 친구 67세가
갑자기 나이가 디게 많아 보인다

 막상 실제나이 67세나 65세나 비슷한 나이이다.
날짜가 얼마 안남았데이.
     
와이리 17-04-01 08:12
답변  
67세라....... 우리보다 한~~참 위네.  노망 안했을까...ㅎ

우리가 소시절 때엔 환갑넘기는 분이 많지 않았는 데
우리는 80세 시대이고, 우리 아이들은 100세 시대로 가고 있다.
그저께는
80세(中15년 선배) 분과 식사를 했는 데
말도 많고, 농담도 잘하고, 많이 드시고, 빨리 드시고..
아직은 펄펄나는 청춘이시더라.
묘청 17-04-01 09:25
답변  
나는 그저 가만히 있다가 떡이 생긴 것이고,
와이리는 동냥내지는 구걸을 해서 얻어 먹는 것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와이리는 보리떡 먹다가 옆에 찰떡이 있으면
보리떡은 조 떤지뿌고 찰떡을 주서 묵고,
나는 보리떡이나 찰떡이나 순서대로 묵고....
67세를 먹어도 45세 같이 가꾼 사람도 있고,
45세도 안 가꾸면 65세가 되는 기고....
참으로 인생은 불가사이하다.
이 해법은 "해인"밖에는 엄는데,
꼭 필요치 않으면 7월달까지 묵비권을 행사한다니...

80세 선배한테 또 얻어 무건나?
"3021"을 욕 미기지 마라.
니가 모자 쓰고,
태극기, 성조기를 쳐 들고 광화문 광장에서 오락가락하는
사진을 보면 그럴듯한데 가까이 가 보면 그렇찮은듯....
지금 시카고는 저녁 7시 40분.
취침 준비한다.
상당히 피곤하네.....

          3/31/17. 박.
     
와이리 17-04-01 14:10
답변  
오줄없나... Chicago에서 살면 다 그러냐? 그 참~~ ㅎ
보리떡 먹다가 찰떡이 생기면 두가지 다 먹던가  다 들고 와야지
왜 먹던 떡을 던지냐? 순서대로는 무슨 순서대로??
대댕키는 대로  꼴리는 대로  먹고 싶은 대로  그냥 먹는 거지....
15년 선배 그분은
아직도 수입이 있다며  굳이 사시겠다는 데 우얄끼고..
"잘 뭇심더~"하고  그냥  못 이기는 척하는 거지.
沼岩 17-04-01 10:14
답변  
나이 먹으라니깐.
나는 회갑지나고 매년 나이를 먹으니 이제 57세다.
병원에서는 생체나이 59.6세라니 좀 억울하다만....
     
와이리 17-04-01 14:12
답변  
허허~  沼岩이는 와이리하고 갑장인가 보네....... ㅎ
와이리는 생체 연세가 52세인데  몇몇 장기 연세는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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