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1-01 13:44
임진년을 보내면서.
 글쓴이 : 촌놈
조회 : 720  
임진년을 1시간 30분경이면 지나간다.
헛개비 담을 넘듯이.
와이리는 "영덕 대게" 다 묵어뿐나?
약을 오리면서 묵거면 맛시 더 종강.
계림이는 왜 나를 찍어 넌노?
아침 8시에 포항 모임에서 전화가 왔는데 부부동반 저녁, 술묵꼬 밤새미하다가 동해 바닷가로 가서는 해돋이
구경한다는데 전화속에 들리는 여인들의 목소리는 우리 사모님들이 아니고 "도우미"들이 아닌강 생각에 혹시 친구들의 가정이 안 깨지나시버 하루동일 걱정을 태산 거치헸따.
여인들의 목소리가 찰랑 찰랑했다.
우리도 내일은 논다.
조금전에 와이프와 사우나를 다녀 왔다.
노곤한 몸이라  바로 자려다가 게시판을 보니 맥빠진 "근하신년"의 글이 오른 것 같더라.
왜냐하면 구정이 진짜 신년이지, "신년"은 허리멍텅하다는 생각을 하니!
내 말이 맞나?
어떠튼 새해는 더 건강하고, 자주 모이고, 돈 애끼서라.
"와일"가 10만원에다 택배비 주고 대게 10마리 사 묵고 여러날 점심을 굶는 기 아닌지 또 걱정이네.
나도 사우나 가는 바람에 끼를 몇번 걸려야 된다.
참으로 치사한 인생이네.
내년 부터는 갠찬켔찌.
잘 지내거라.          12/31/12 밤10시45분에.

海印 13-01-01 16:34
답변 삭제  
새해 덕답 한 마디 하마.

계사는 수화기제의 시기는 아직 멀었고, 2013.2.4 입춘이 지나야 정확한 계사년이다.

그래도 흑말이 흑사보다는 더욱 청명한 운세가 보인다. 계사년은 안개가 자욱한 장충단공원이라 간혹 지도자가 큰 마음과 결단으로 횟불을 피워야만 민생이 좋아질 천기가 더욱 진하게 비친다.

그저 강건하게 잘 지내라.

海印導師.
와이리 13-01-01 16:44
답변  
ㅎㅎㅎㅎ
세상을 어찌 그리 힘들 게 살꼬.........참 내~

- 회갑 나이에 부부동반 모임...? 정신이 있는 거냐...??
  밤샘해서 해돋이 보러 간다면 당연히 강아지하고 같이 가야 되는 거지~
  이 추위에 마눌님들이 거기에 뭐 할라꼬 따라 가시겠냐...
  강아지니까 쫄랑쫄랑 따라 나서는 거지~
- 영덕대게를 돈 주고 사 먹는다고....? 왜??  이유는.....???
  대구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구룡포에서 가장 싼 집을 소개해서
  포항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지 돈내고 찾아서 운반비도 지 돈내어 부쳤으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먹고는 "잘 먹었다~" "고맙다~" 한 마디만 하면 되는 데.....
- 꼭 촌놈처럼 하는 걸 보면 진짜 촌놈임에 틀림이 없구나~
  1년 365일 가만히 있다가 꼭 단대목에 목욕탕에 가는 걸 보니.. 그러니까 복잡하지..
  전전날에 가도 되고 그 뒷날에 가도 되는 데... 꼭 개병대처럼 그렇노~~ ㅎㅎㅎㅎㅎㅎ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