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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4 03:19
파평 윤씨의 이견.
 글쓴이 : 묘청
조회 : 988  
우리 가게 일하는 친구중에 "파평 윤씨"가 있네.
그 친구말로는 자기집(파주시 파평면)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파평 윤씨 묘소가 있고 그 밑에 "용연지"란 금잉어가 우글거리는 연못이 있다네.
거기에서 조금 더 가면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철길도 있고......
그래서 그 친구는 그것이 시조묜줄 알았는데 그 묘는 중시조의 묘소고, "남안다이"가 말한 기계면의 묘소가 진짜 시조못라는 사실을 Google에서 그 친구도 비로소 알게 되었네.
그런데 시카고에서는 가장 자존심이 강한 씨족은 "광산 김씨"고, 매년 모임을 갖더라.
시카고 날씨는 초겨울 날씨에 햇살은 뜨거운데 어디서 불어 오는지 바람은 차다.
내일부터는 30도의 열풍이 분다네.
고추모종이 뿌린 씨가 다 살아나 400포기가 넘는데 우야면 존노!
고추를 나누어줄 것이 아니고, 모종을 돈을 받고 양도를 하려니 살눔은 업꼬......
여기는 민들레가 지천으로 깔려 점심시간에는 그것을 뜯어다가 고추장에 찍어 묵는다.
간에 좋고, 뭐에 좋다는데 묵어도 갠찬나?
한국에는 몸에 좋다고 씨를 말려다는 것이 사실이가?
의문도 만코, 질문도 만타.
5/13/13. 묘청 씀.

西岳 13-05-14 04:26
답변  
민들레 를 우리 경주나 건천에서는 안 묵었다.
요새는 나도 잘묵는다.
삽새구로하이 맛있데이.
민들레로 쌈도 싸 먹고
김치도 담가 묵고
샤브샤브 국낄(끓)리는데 도 넣어도 되지 아메도?
운천 13-05-14 07:59
답변 삭제  
민들레가 사람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먹는가 보드라

국산은 휜꽃이 피고,외국산은 노란꽃이 피는데..
국산이 더 효능이 있다고 해서
국내 모 곳에서는 비닐 하우스에서 키운다고 tv에 나왔드라..
우리집 본가에도 국산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반대로 휜꽃 보다,노란꽃이 더 약효가
있다고 선호 한다고 하드라..

어떤 이는 성분은 두개다 비슷하다고 하던데..
묘청 13-05-14 09:52
답변  
"운천아"! 오랜만이다.
참 이상하제!
미국에는 노란꽃 민들레  밖에는 없는데.
여기는 집을 잘 가꾸는 집의 잔디는 잡풀들이 없지만 못 가꾼 집에는 민들레가 3분의 2다. 그래서 잔디밭을 조진다.
그래서 점심시간전에 어슬렁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염염묵은 민들레 두포기만 뽑으면 배불리 묵는다.
한 2주를 묵어 보았는데 속도 편하고 십은 맛에 허얀 찐득한 액체가 질질 흐른다.
너무 마이 묵어도 안대제?
조타고 너무 마이 묵다가 질거 죽는 거는 아인지!
미국인들도 잎도 묵고, 노란 꽃으로는 술을 담근다카더라.
영어로는 "Dandelion"이다.
이것을 죽이는 제초제가 수없이 나와 있다.
오늘은 누가 "부지갱이"란 나물을 한오쿰 주더라.내일 아침에 한분 무거보까!
沼岩 13-05-14 10:28
답변  
반찬정도로 먹는거야 괜찮을거야.
내가 젊은날에 간이 나빠서 민들래 많이 먹었다.
민들래, 쑥, 돌미나리, 케일, 신선초, 컴프리, 이렇게 넣고 녹즙을 내어서 먹는데,
민들레를 많이 넣었다.
그것도 안받는 사람은 설사를 하거나 부작용이 있다고하네.
나는 그것 갈아서 아침 저녁으로 커다란 머그컵에 한잔씩 먹었다.
한 보름이상 먹고나니 온 몸이 근질근질하게 혈관이 벌래기어가는것 같았는데,
그게 좋은현상이었다고하네.
녹즙만이 아니고 세모스쿠알랜도 먹고 굼벵이 삶은물도 먹었는데.
어느결엔가 괜찮아졌다.
그 몇년동안 술을 거의 먹지않아서 지금도 주량이 소주반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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